명사처럼 쓰이는 관용 표현
(1) | ㄱ. | 천방지축인 놓아기른 망아지의 버릇을 어떻게 고칠지 고민이 됩니다. |
ㄴ. | 장마가 길어 제대로 자라지를 못했는지 올해는 배가 전부 영감의 상투네요. | |
ㄷ. | 날씨가 추운데도 아낙네들은 우물 공사 때문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 |
ㄹ. | 이미 실적이 많으신데 아이 가진 떡 뺏으려고 하시지 말고 좀 봐 주십시오. |
(2) | ㄱ. | 우리는 하늘에 떠오르는 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
ㄴ. | 이번에 소개할 가수는 올해 가요계의 떠오르는 별입니다. | |
(3) | ㄱ. | 범의 어금니는 초식 동물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다. |
ㄴ. |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는 범의 어금니라고 할 수 있다. | |
(4) | ㄱ. | 세 살 먹은 어린애가 벌써 글을 깨우치다니 대단합니다. |
ㄴ. | 이 정도는 세 살 먹은 어린애도 다 할 수 있는 거니까 칭찬하지 마세요. | |
(5) | ㄱ. | 마른 빨래는 걷어서 잘 개어 놔라. |
ㄴ. | 어렸을 적 부잣집 애들에게 괜히 심술이 나서 슬쩍 마른빨래를 하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