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작전을 바꾸어 나한테
종주먹을 댔다. "너 할미가 좋으냐? 어미가 좋으냐?"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① 작은 주먹.
② 쇠처럼 단단하고 센 주먹.
③ 아무것도 가지지 아니한 빈주먹.
④ 쥐어지르며 을러댈 때의 주먹.
송편 보따리를 끌러 두 집이 공평하게
노느매기를 하면서, 작은숙부 내외가 큰숙모의 노고와 솜씨 를 찬양하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①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는 일.
② 음식을 차려 남을 대접하는 일.
③ 남의 눈에 들기 위하여 겉으로만 꾸미는 일.
④ 수평이나 수직을 헤아려 보는 일.
아카시아 꽃이 만개하자 사내아이들이 산에 떼를 지어 다니면서 사냥질하듯 모질게 탐스러운
가장귀를 꺾어서 꽃을 따 먹었다.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① 나무의 원가지에서 돋아난 작은 가지.
② 나뭇가지의 갈라진 부분.
③ 나뭇가지가 없는 줄기.
④ 나무의 줄기에서 뻗어 나는 가지.
김은
에멜무지로 갈았던 김칫거리가 때를 잘 타 이달은 벌이가 괜찮았다. <이문구의 "으악새 우는 사연"에서>
①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강대강 일을 하는 모양.
② 소견머리가 없고 미련한 모양.
③ 자세하지 않고 적당히 간단하게.
④ 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하데스는 말 이름을 차례로 부르고 연방 채찍질을 해 대며
진동한동 달렸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① 바쁘거나 급해서 몹시 서두르는 모양.
② 어떤 일을 꾸물거리거나 미루지 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모양.
③ 걸리는 시간이 짧게.
④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모양.
아이를
넨다하며 길렀더니 버릇이 없다.
① 예쁘고 곱거나 또는 애교가 있어서 지나치게 귀여워하다.
② 손아랫사람이나 약자를 가여워하다.
③ 어린아이나 아랫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④ 아랫사람의 잘못을 심하게 꾸짖다.
너는 왜 우리가 하는 일마다
가리를 틀려고 하니?
① 남의 일에 참견하다.
② 남의 일을 방해하여 망치다.
③ 잘되어 가는 일을 안되도록 방해하다.
④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