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생활 새 소식 (2001. 1. 1.~ 2001. 1. 31.) 이 자리에서는 국어생활과 관련하여 지난 한 달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하기로 한다. 정리된 내용은 주요 일간지에서 간추린 것들이다. 그 내용은 국립국어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혀 둔다. |
지방 자치 단체의 홈 페이지에 나타난 지명의 로마자 표기가 원칙도 없이 각양각색이어서 외국 관광객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문화일보 1. 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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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가 새해부터 건강 면에서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의학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풀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1. 3. A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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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교수(서강대)가 진위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향가가 수록된 것으로 알려진 “화랑세기” 필사본 내용을 바탕으로 신라인의 삶과 문화를 재구성한 “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를 펴냈다.
<동아일보
1. 4. A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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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이 ‘틀리다’와 ‘다르다’를 혼동해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노찬호,
조선일보 1. 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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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역경원(원장 월운 스님)이 고려 대장경을 국역한 “한글 대장경”(총 318권)을 36년 만에 마무리하여 펴냈다.
<조선일보
1. 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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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충환 교수(부천대)가 소설가 이문구 씨의 소설 속 어휘를 정리한 “이문구 소설어 사전”을 펴냈다.
<조선일보
1. 6. 20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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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반세기를 넘기면서 속담도 남북한 간에 조금씩 달라져 같은 의미이면서도 표현이 다른 것이 적지 않다.
<조선일보
1. 8.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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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보고서나 피의자 신문 조서에 일반 국민의 국어생활과 거리가 먼 한자어-일본어식 표현이 여전히 널리 쓰이고 있다. <동아일보
1. 8. A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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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규 씨가 PC통신 나우누리에 우리말 동호회 ‘한누리’를 만들고 우리말 소식지인 ‘함께 살기’를 만들어 잊혀진 우리말을 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향신문
1. 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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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어가 대학 입시 센터 시험 과목으로 도입되면서 우리말의 이름에 대해 혼선을 빚고 있다.
<한겨레
1. 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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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추진회(회장 이우성) 부설 국역연수원이 ‘한문능력자격 검정관리 규정’을 마련하여 올해부터 한문 국역·독해 능력에 따라 차등화된 한문 자격증을 주기로 했다.
<경향신문
1. 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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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조선족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선어 교육이 절실하다.
<한겨레
1. 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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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업자원부에서 우리말이 버젓이 있는데도 영어를 남용하고 있어 이것이 좀 지나치지 않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한매일
1. 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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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기계에 나오는 가사의 표기가 맞춤법이 완전히 엉망이다.
<김예린,
조선일보 1. 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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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능력검정시험제도를 실시하는 단체가 여럿이고 평가 내용 및 급수도 서로 달라 이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
<임상철,
동아일보 1. 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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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나 빙과류의 이름에 무분별하게 선정적인 비어나 속어가 쓰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매일
1. 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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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산되는 국산 담배의 이름이 대부분 외국어로 되어 있어 무척 아쉽다.
<장정문,
조선일보 1. 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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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국어 교육과 문장 교육을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긴요한 일이다.
<김수종,
한국일보 1. 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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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교수(경북대)가 경북 방언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경북방언사전”을 펴냈다.
<조선일보
1. 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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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심 교수(연세대)가 제6대 국립국어연구원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대한매일
1. 12. 2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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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예수’는 ‘야소(耶蘇)’라는 한자로 적는데 이는 ‘야소’가 중국식 발음으로 ‘예수’가 되기 때문이며 이것이 그대로 한국과 일본에 들어온 것이다.
<이근수,
조선일보 1. 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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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가 한국어교육연구회(회장 이석주)에 의뢰해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에 대한 옥외 광고물(간판) 언어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간판을 고유어로 바꾼 경우가 외래어로 바꾼 경우보다 영업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다소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1. 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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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은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불어넣어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표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살갗 빛을 나타내기에 적절한 색도 아니기 때문에 이 말을 대체할 적절한 우리말을 찾아 주어야 한다.
<한겨레
1. 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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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3월부터 초·중·고 수업 시간에 인터넷 윤리 교육을 실시해 인터넷 원조 교제, 컴퓨터 바이러스 유포, 비속어 사용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일보
1. 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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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료로 제공되는 자동 번역 서비스 때문에 인터넷에서 언어의 장벽이 날로 허물어지고 있다.
<경향신문
1. 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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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아요’라고 말을 끝맺어, 불확실하고 자신 없게 말하지 않도록 하자.
<동아일보
1. 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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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1997년 9월부터 서기(西紀) 연도 대신 주체 연도가 쓰이기 시작했다.
<조선일보
1. 29.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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