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생활 새 소식 (2000. 11. 1.~ 2000. 11. 30.) 이 자리에서는 국어생활과 관련하여 지난 한 달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하기로 한다. 정리된 내용은 주요 일간지에서 간추린 것들이다. 그 내용은 국립국어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혀 둔다. |
최근 일본 가나 문자의 한반도 유래설이 일본의 고바야시 요시노리 교수(도쿠시마 문리대)에 의해 또다시 제기되었다. <조선일보
12. 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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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선중앙TV가 북한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이과 대학이 최근 ‘조선어 연속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12. 11.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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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 이희승 선생의 평생 저술을 한데 모은 “일석 이희승 전집”이 제자들과 유족들에 의해 출간되었다.
<조선일보
12. 5. 21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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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범 교수가 최근 “국어 어원 사전”을 펴냈다.
<조선일보
12. 8. 21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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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상임위원장 진태하)가 오후 2시 수운회관에서 ‘제1회 한자 교육 진흥을 위한 글 현상 공모’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조선일보
12. 9.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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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름 속의 ‘히’는 ‘희’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다.
<조선일보
12. 11.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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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로마자 표기법이 한국어 중심이 아니라 영어권 사람들을 의식해서 쓰고 있는 것은 지나치게 한국어를 경시하는 풍조 때문이다.
<스벤
울로프 울손, 한국일보 12. 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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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맹목적인 세계화일 뿐이다. <이진호,
한겨레 12. 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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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열기자협회(회장 안정배)가 제12회 한국어문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향신문
12. 12. 15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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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 가운데 잘못된 어법의 문장이 너무 많이 눈에 띈다.
<한능원,
한겨레 12. 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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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연구원 원장 공모에 대학 교수 5명이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일보
12. 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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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한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박천서,
동아일보 12. 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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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 쓰거나 소리 나는 대로 쓰는 채팅 용어는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김지영,
국민일보 12. 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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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내년 7월부터 ‘근’, ‘평’, ‘자’, ‘리’, ‘돈’, ‘관’, ‘마지기’ 등과 같은 재래 단위를 사용하는 업소나 기업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이들 용어의 사용 근절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12. 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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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진흥원이 방송 3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8일 사이 8일분의 간판 뉴스를 분석한 결과 방송 3사의 뉴스가 ‘엉터리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
12. 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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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을 겨냥한 프로그램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엽기’라는 단어는 가려 써야 한다.
<김규철,
조선일보 12. 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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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씨가 짧은 만화를 곁들여 우리말의 고유어와 외래어의 유래를 풀이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를 펴냈다.
<동아일보
12. 16. 6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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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일본 말처럼 보이는 낱말도 알고 보면 우리말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조선일보
12. 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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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국명이나 지명을 표기할 때 북한에서도 남한처럼 현지 음에 가깝게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선일보
12. 18.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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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다시 국경일로 지정해야 한다.
<김영명,
한겨레 12. 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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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국제 공항의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의 로마자 표기가 아직도 큰 혼선을 빚고 있다.
<한국일보
12. 1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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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소장 국어학자들이 (주)이텍스트코리아 부설 ‘국어문장상담소’를 설립하여 잘못된 문장을 고쳐 주는 서비스(유료)를 시작했다.
<조선일보
12. 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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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연구원이 지난 9월∼11월 석 달간 방영한 주요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국어 오용 사례를 조사하여 “방송 언어 오용 실태 조사”를 펴냈다.
<조선일보
12. 20. 21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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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희 교수(충남대)가 6년 만에 “백제어 연구” 제4권을 펴냈다.
<조선일보
12. 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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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촌수와 관련된 말을 쓰려면 제대로 알고 쓰자.
<조헌국,
조선일보 12. 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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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송가 최대의 유행어는 ‘엽기’이다.
<경향신문
12. 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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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 가운데 국어 표기의 오류가 종종 발견되는데 이에 대한 담당 기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두한,
조선일보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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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수 씨가 남북과 중국·옛 소련 동포들의 언어를 비교·검토해 정리한 “남북한 말사전”을 펴냈다.
<한겨레,
12. 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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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태 목사가 최근 발표한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이라는 논문에서 산스크리트 어가 훈민정음 창제의 중요한 참고 자료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한겨레
12. 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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