扶餘 地方의 地名
1. 서론
사람이 모여들어 한 공동체가 형성되면 그 공동체가 적건 크건 그것을 표시하는 명칭이 부여되기 마련이다. 또한 공동체 삶과 밀접히 관련된 주변의 자연물에도 자연스럽게 명칭이 결부된다. 그리고 자연물 근처에 공동체가 형성되면 그 명칭의 그대로 마을 명칭이 되기도 한다. 바로 이들 마을이나 그 마을 부근에 존재하는 자연물(즉, 강, 내, 산, 고개, 골, 나루 등)에 부여된 명칭들이 이른바 넓은 의미의 ‘지명’이다. 이들 지명은 순전한 언어 논리로 따진다면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편리한 쪽에서 만들어진다.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편리한 명칭이란 무엇보다도 대상과 이름 사이의 관련성이 뚜렷한 단어이다. 전래되는 옛 지명이건 최근의 새 지명이건 이러한 유연성은 명명의 일차적 근거가 되고 있다. ‘밀밭’이 많은 마을이어서 ‘미랏골>미락골’이라 했다든지, 최근에 새로 조성한 마을이어서 ‘새마을’이라 한다든지 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방식이다.2. 지명의 형성과 어원적 해설
2.1 마을 명칭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여 지역의 마을 명칭에도 다수의 후부 요소들이 결부되어 있다. 이들 중에는 ‘뜸, 말’ 등과 같은 본질적인 마을 명칭의 후부 요소가 있는가 하면, ‘골(울), 실, 거리, 다리, 고지, 뫼(미), 터, 재, 펄, 바위, 기, 들, 개, 밭’ 등과 같이 자연물 명칭에서 마을 명칭으로 바뀐 이차적인 후부 요소도 있다. 그리고 ‘안, 머리’, ‘-이, -애’ 등과 같이 이차적인 후부 요소라도 앞의 것들과 성격을 달리하는 후부 요소도 있다.2.1.1 뜸
한 동네는 몇 집씩 모여 이루어진 소구역이 어울려 이루어진다. 이러한 동네를 이루는 소구역을 흔히 ‘뜸’이라 한다. 따라서 이 ‘뜸’은 마을 구성의 최소 단위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뜸’은 사전적 의미로는 ‘동네’나 ‘마을’과 같은 넓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부여 지역 ‘뜸’계 마을 명칭을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1) | a. | 속뜸(속말): | 내리 |
위뜸: | 함양리 | ||
안뜸(알말): | 경둔리. 산직리. 만수리. 금곡리 | ||
개뜸: | 비정리 | ||
골뜸(谷村): | 마정리 | ||
재뜸(잿뜸): | 옥곡리. 청포리 | ||
새뜸(新垈): | 산직리 | ||
벌뜸: | 구교리. 삼산리. 전장리 | ||
큰뜸(船西): | 금천리 | ||
b. | 아래뜸(아래말): | 함양리. 반교리 | |
가운데뜸: | 신암리 | ||
구억뜸(궉뜸. 旺村): | 진호리 | ||
들안뜸(돌안뜸): | 청포리 | ||
(2) | a. | 변뜸(새터. 新垈): | 현내리 |
상뜸(上村): | 산직리 | ||
신뜸: | 신암리 | ||
원뜸: | 소사리 | ||
유뜸: | 반교리 | ||
장뜸: | 옥곡리 | ||
중뜸(中村): | 천당리. 가회리. 신성리 | ||
표뜸(表村. 上天): | 천당리 | ||
b. | 양지뜸(양지말. 陽村): | 동사리. 대선리. 청송리. 합수리. 석동리 | |
음지뜸: | 대선리 | ||
정주뜸: | 원당리 | ||
(3) | 외뜸말: | 지석리 | |
새뜨말(新垈里): | 군수리 |
(4) | a. | 耽津縣本百濟冬音縣 <三國史記 卷三十六> |
b. | 漢拏山在州南一曰頭無岳又云圓山<世宗實錄地理志 卷一百五十一> |
2.1.2 말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여 지역에 ‘말’계 지명도 다수 나타난다. 그 예를 보이면 다음과 같다.(5) | a. | 돌말(石村): | 외리 |
골말(골뜸): | 만사리. 정동리. 귀덕리. 석동리 | ||
범말(虎洞): | 신흥리. 만지리 | ||
넘말: | 동사리 | ||
갯말: | 반조원리 | ||
안말(內洞. 中里. 안뜸. 內村): | 내성리. 경둔리. 추양리 | ||
윗말: | 벽룡리. 복덕리 | ||
벌말: | 장벌리 | ||
새말: | 신리. 현내리 | ||
속말(속뜸): | 내리 | ||
b. | 새터말(새텃말): | 금사리. 청포리. 원문리 | |
소라말(松村): | 마정리 | ||
황새말: | 묘원리 | ||
대숲말(竹林): | 운티리 | ||
새뜨말(新垈里): | 군수리 | ||
가음말(갯말): | 반조원리 | ||
아랫말: | 장항리 | ||
아래말: | 복덕리. 연화리 | ||
방중말: | 중양리 | ||
건너말(越村): | 북고리 | ||
왁새말(鶴村): | 장하리 | ||
기왓말: | 청송리 | ||
윗새말: | 청송리 | ||
넘어말(중뜸): | 천당리 | ||
바깥말: | 외리 |
(6) | a. | 백말(白村): | 진변리 |
역말(驛村): | 합곡리. 교원리 | ||
중말(竹村): | 장산리 | ||
점말: | 점상리 | ||
성말: | 군수리 | ||
b. | 건지말: | 나복리 | |
학교말: | 반산리 | ||
양짓말(陽村): | 마전리 | ||
음짓말(陰村): | 마전리 | ||
산소말: | 전장리 | ||
산직말(산정말. 산징말): | 전장리. 은산리 | ||
석성말: | 현북리 | ||
장짓말: | 가회리 | ||
박가말: | 족교리 | ||
용수말: | 비암리 | ||
장인말: | 군사리 | ||
평전말(평정말): | 신암리 | ||
외뜸말: | 지석리 | ||
등자말: | 홍랑리 |
2.1.3 골
부여 지역의 ‘골’계 마을 명칭을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7) | a. | 절골(寺谷): | 정각리. 간대리. 동사리. 두곡리 |
절굴(寺洞): | 금사리 | ||
절꿀(샴쥭굴): | 반교리 | ||
띠울(茅里. 茅洞): | 모리 | ||
샘골(井谷. 泉洞): | 마정리. 정동리 | ||
범골(虎洞): | 청송리 | ||
안굴(內垈.內谷): | 갈산리. 장벌리. 비정리 | ||
뒷골(後洞): | 홍산리 | ||
텃골(基谷): | 천당리 | ||
개골: | 시음리 | ||
방골(栗谷.栗洞): | 신안리 | ||
텃골: | 송곡리 | ||
앳골: | 석성리 | ||
매골(鷹洞): | 응평리 | ||
새울(鳳谷. 초리): | 초평리 | ||
대울(新垈): | 신정리 | ||
갈울(葛洞): | 송간리 | ||
b. | 대숲골(竹洞): | 구봉리 | |
바랑굴: | 나복리 | ||
가농골: | 세탑리 | ||
고추골: | 수고리 | ||
도파골: | 반교리 | ||
큰터굴: | 각대리 | ||
쇠죽굴: | 군사리 | ||
피아골: | 소사리 | ||
버드골: | 회동리 | ||
두므골: | 두곡리 | ||
뒤웅굴: | 금지리 | ||
불무골: | 화수리 | ||
무논골: | 합정리 | ||
마루골(말골. 允洞): | 수원리 | ||
가재골: | 태양리 | ||
모시울: | 저동리 | ||
구레울(勒洞): | 천보리 | ||
가재울: | 가중리. 석동리 | ||
안재울: | 경둔리 | ||
잣재울: | 장벌리 | ||
황새울: | 구교리 | ||
모가올: | 벽룡리 | ||
가자울(加子谷): | 수원리 |
(8) | a. | 상굴(上谷): | 죽교리 |
욧골(堯谷): | 신리 | ||
와굴(檜洞): | 회동리 | ||
탑골(塔洞): | 가탑리 | ||
목골(木洞 木谷): | 사산리 | ||
샘골(泉洞): | 시음리 | ||
용골(龍谷): | 가화리 | ||
b. | 송죽골: | 죽교리 | |
서당골: | 내리. 벽룡리 | ||
용추골: | 오수리 | ||
서원골: | 교원리 | ||
분터골: | 가증리 | ||
향교골: | 구곡리 | ||
유가골: | 귀덕리 | ||
덕룡골: | 벽룡리 | ||
목수굴: | 암수리 | ||
회정꿀(回洞): | 삼산리 | ||
(9) | 구수내골: | 원당리 | |
가리점골: | 가덕리 | ||
배나무굴: | 반교리 | ||
옥삼박골(玉三外谷): | 반조원리 | ||
옻나무골(漆木里): | 대양리 | ||
사창이골: | 증산리 | ||
갑나무골: | 정각리 |
2.1.4 기
부역 지역에는 ‘기’계 마을 명칭이 얼마간 존재한다. 다음이 그 예이다.(10) | a. | 북새기(北石): | 내리 |
가실기(佳束里): | 가탑리 | ||
드메기(등너머. 豆木里): | 시음리 | ||
동내기: | 하황리 | ||
b. | 지루지(地隅): | 저동리 | |
밧간디(田中村): | 저동리 | ||
홧디(花岩): | 화성리 | ||
마르디(宗北): | 증산리 |
2.1.5 실
부여 지역에는 ‘실’계 마을 명칭도 다수 보인다. 다음이 그 예들이다.(11) | a. | 참실(眞谷): | 내곡리 |
옥실(玉谷): | 옥곡리 | ||
b. | 삼바실(麻田谷): | 마전리 | |
닥바실(涼田): | 거전리 | ||
만자실(晩者室): | 율암리 | ||
배미실(船岩): | 복덕리 | ||
옥가실(玉佳谷): | 가곡리 | ||
마차실(麻釵谷): | 가화리 | ||
안추실(蔬谷): | 정동리 | ||
가느실: | 상천리 |
2.1.6 뫼(메, 매, 미)
부역 지역 마을 명칭에는 ‘미, 메, 뫼’ 등이 후접된 예들도 상당히 발견된다. 이들은 중세 국어 ‘뫼ㅎ’과 관련되므로 함께 묶어 논의할 수 있다.13) 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12) | a. | 능메: | 능산리 |
배매(바매. 所迡山): | 동사리 | ||
솔매(松山): | 청송리 | ||
닭메(鷄山): | 청포리 | ||
중미(中美. 中山): | 대양리 | ||
말미(馬山): | 초평리 | ||
걸메(杰山): | 반산리 | ||
큰뫼: | 대덕리 | ||
소매(牛山): | 동사리 | ||
b. | 소반뫼(盤山): | 반산리 | |
소새미: | 송곡리 | ||
남살미(南山里): | 동남리 | ||
구수메(玉山): | 비당리 | ||
지정매: | 점리 | ||
시루미: | 시음리 | ||
두루미: | 군수리 | ||
나르메(羅山): | 두곡리 | ||
부웡메: | 비정리 | ||
지정매: | 점리 | ||
거그매(龜山): | 토정리 | ||
두집매: | 신대리 | ||
부엌메: | 상천리 | ||
여수매(여매): | 간대리 |
2.1.7 안
부여 지역의 마을 명칭에 ‘안’계 명칭이 몇 개 보이고 있다.(13) | 방죽안: | 동방리. 죽절리 |
연당(蓮塘)안: | 비당리 | |
병목안(金南): | 가화리 | |
정주안(亭株內): | 토정리 |
2.1.8 머리
부여 지역에 ‘머리’계 마을 명칭도 적지 않아 발견된다. 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14) | a. | 소머리: | 마정리 |
창머리(倉頭): | 중정리 | ||
들머리(石隅): | 석동리 | ||
용머리(龍頭): | 오량리 | ||
말머리(馬頭): | 수원리 | ||
b. | 검은머리: | 모리 | |
도구머리: | 자왕리 | ||
부여머리: | 부여두리. 용당리 | ||
북두머니(北斗里): | 만수리 |
2.1.9 -애
부여 지역에는 ‘-애’를 포함하는 마을 명칭이 있어 주목된다. 다음이 바로 그들 예이다.(15) | 구드래: | 구교리 |
건드래(乾村): | 벽룡리 | |
동아새(禿城): | 구봉리 |
2.1.10 -이
다른 지역에서도 그러하지만 부여 지역에도 ‘-이’로 끝나는 마을 명칭이 다수 존재한다.(16) | a. | 왕안이: | 신리 |
왕안리(旺安里) | |||
쑥댕이: | 석우리 | ||
숙당리(肅堂里) | |||
대왕이: | 왕포리 | ||
대왕리(大旺里) | |||
회정이: | 가회리 | ||
회정리(檜亭里) | |||
군문이: | 귀덕리 | ||
군문리(軍門里) | |||
사랭이: | 산산리 | ||
사랑리 | |||
설젱이: | 벽룡리 | ||
설정리(雪亭里) | |||
궁영이: | 송국리 | ||
국영리(國令里) | |||
쇠판이(서편이): | 화수리 | ||
서편리(西便里) | |||
b. | 쇠정이: | 무정리 | |
쇠정 | |||
꾀까리: | 갈산리 | ||
고갈 | |||
금강이: | 경둔리 | ||
금강이 | |||
c. | 장승배기: | 구교리. 태양리 | |
바위배기: | 동사리 | ||
소쟁이(소정이. 松亭): | 석목리 | ||
소반챙이(小盤村): | 비당리 | ||
비아쟁이: | 만사리 | ||
노루목쟁이(獐項, 黃山): | 홍산리 |
2.2.하천 명칭
부여 지역의 하천 명칭에 이용된 후부 요소는 ‘개’와 ‘내’가 일반적이다.(17) | a. | 가징개(光之浦): | 상금리 |
화징개: | 화수리 | ||
b. | 검지내(玄溪): | 점리 | |
마내(旺浦川.馬川): | 능산리 | ||
빼내(秀川): | 석우리 | ||
쇠내(金川. 왕구리내): | 금지리. 상기리 | ||
수랑내(丹亭川): | 현암리 | ||
오목내: | 지석리 | ||
부꾸내(北仇川): | 북고리 | ||
c. | 갓개내(笠浦川): | 가신리 | |
d. | 수왕물: | 군사리 |
(18) | a. | 무개: | 청포리 |
갓개: | 입포리 | ||
뒷개(北浦): | 쌍북리 | ||
시름개: | 시음리 | ||
화중개(化中開): | 화수리 | ||
동녘개: | 입포리 | ||
b. | 빼내: | 석우리 | |
마내(마래): | 동남리 | ||
다부내: | 논티리 | ||
서우내: | 운티리 | ||
거무내: | 관북리. 쌍북리 | ||
너벅내: | 홍산리 | ||
무루내(水區洞): | 홍량리 | ||
너봉내: | 홍산리 | ||
가르내: | 토정리 | ||
가릇내: | 토정리 |
2.3 산 명칭
부여 지역의 산 명칭에는 고유어 ‘뫼, 재’계와, 한자어 ‘봉, 산, 티(峙)’계가 있다. 이 중 ‘뫼’계가 가장 일반적이다. 그 예를 들어 보기로 한다.(19) | a. | 소반뫼(盤山): | 반산리 |
중미(中山): | 대양리 | ||
그절미: | 중정리 | ||
b. | 도무재(蔚城. 岑嶺): | 신리. 합정리. | |
바위재: | 초평리 | ||
재주재: | 송학리 | ||
징판재: | 송학리 | ||
매봉재: | 홍산리. 탑산리 | ||
바위재: | 초평리 | ||
c. | 매봉(鷹峯): | 봉정리 | |
갈뫼봉: | 상촌리 | ||
두리봉(周峯): | 청남리. 오덕리 | ||
달기봉: | 학산리 | ||
지네봉: | 학산리 | ||
꾀갈봉: | 갈산리 | ||
감투봉: | 신암리 | ||
각시봉: | 남촌리 | ||
자라봉: | 토정리 | ||
우렁봉: | 합곡리 | ||
d. | 마가산(馬駕山. 莫芽峙): | 충화면. 옥산면 | |
부엉이산(매봉): | 구봉리 | ||
침산(砧山): | 주정리 | ||
일곱메산(송장산): | 현암리 | ||
안산: | 송학리 | ||
용머리산: | 현북리 | ||
꽃산: | 청송리 | ||
꼬부랑산(馬駕山): | 가덕리 | ||
강막을산: | 석동리 | ||
퇴봉산: | 토정리 | ||
원퉁산: | 안서리 | ||
때깨산: | 반교리 | ||
들봉산: | 반교리 | ||
e. | 마가티(馬駕山): | 가덕리 | |
f. | 노적만이: | 전장리 | |
왕재말랭이: | 진호리 |
2.4 고개 명칭
부여 지역에 많은 고개 명칭이 존재한다. ‘재’계, ‘티’계, ‘고개’계가 대부분이며 ‘현’계도 얼마간 보인다.(20) | a. | 게재(蟹峙): | 온해리 |
질마재: | 운티리. 청남리 | ||
바랑재: | 희동리 | ||
소금재: | 갈산리 | ||
피앗재: | 만수리 | ||
숲부재: | 석성리 | ||
숨은재: | 벽룡리 | ||
빙곳재(빙고재): | 구교리 | ||
백충재(바충재. 팔충티. 백성재. 백충티): | 천당리 | ||
여수골재: | 내성리 | ||
톱밥굴재: | 벽룡리 | ||
시루산재: | 족교리 | ||
까치나무재: | 석성리 | ||
누런개재: | 가화리 | ||
누루개재: | 가화리 | ||
외트래미재: | 가화리 | ||
b. | 목티: | 주정리 | |
안티(鞍티. 질마재): | 온해리 | ||
조티: | 나령리 | ||
지티(芝티): | 갈산리 | ||
한티(漢티. 한고개): | 군사리 | ||
역티(驛티): | 점리 | ||
묘티(貓티): | 점상리 | ||
솔티(솔고개): | 만지리 | ||
태티(탯고개): | 오덕리 | ||
굴재티: | 석동리 | ||
나발티(發溫티. 발온재): | 나령리 | ||
이목티(梨木티. 배남정이고개): | 점리 | ||
이목티(배나무재): | 원문리 | ||
바리티: | 점상리 | ||
백충티(百忠티. 백충재): | 천당리 | ||
덕림티(德林티. 덕림고개): | 팔충리 | ||
마가산티(마가산고개): | 대선리 | ||
c. | 큰고개: | 논티리. 금사리 | |
먹고개(木티): | 주정리 | ||
돌고개: | 금암리 | ||
밤고개(방고개. 배암고개. 栗티): | 율암리 | ||
꽃고개: | 석성리 | ||
배고개: | 비당리 | ||
언고개: | 가회리. 운티리 | ||
갓고개: | 동사리. 교원리 | ||
방고개: | 수신리 | ||
한고개(한티): | 군사리 | ||
탯고개(태티): | 오덕리 | ||
솔고개(솔티고개. 송고개. 松峴. 송티): | 만지리 | ||
낫고개: | 상천리 | ||
덧고개: | 토정리 | ||
황토고개: | 태양리 | ||
가루고개: | 수목리 | ||
지티고개: | 지티리. 대덕리. 갈산리 | ||
달마고개: | 천보리 | ||
삽티고개: | 천보리 | ||
보리고개: | 동남리 | ||
거북고개: | 석목리 | ||
군들고개: | 염창리. 중정리 | ||
배고개: | 비당리 | ||
사창고개: | 석성리 | ||
지경고개(지경티): | 정각리 | ||
전등고개: | 증산리 | ||
술둑고개: | 반조원리 | ||
새울고개: | 청포리 | ||
뱀터고개: | 입포리 | ||
새재고개: | 화성리. 나령리. 조현리 | ||
가낙고개: | 가곡리 | ||
옥실고개: | 옥곡리 | ||
안장고개(鞍峴): | 점리. 점상리 | ||
바늘고개: | 지토리 | ||
건평고개: | 세탑리 | ||
신암고개: | 신암리 | ||
노초리고개: | 반산리 | ||
아리랑고개: | 반산리 | ||
마가산고개(마가산티): | 대선리 | ||
희여티고개: | 현북리 | ||
갓재미고개: | 암수리 | ||
외트래고개: | 족교리 | ||
부시티고개: | 대덕리 | ||
노루목고개(獐項峴): | 장항리 | ||
늦인목고개: | 지선리 | ||
비지재고개: | 경둔리 | ||
매산굴고개: | 점리 | ||
국사당고개: | 석동리 | ||
만인재고개: | 홍량리 | ||
배남정이고개(梨木티): | 점리 | ||
대문다리고개: | 원문리 | ||
아홉사리고개: | 토정리 | ||
d. | 영현(英峴. 영고개): | 발산리 | |
안현(鞍峴): | 점리 | ||
송현(松峴. 솔고개. 솔티): | 만지리 | ||
e. | 규암서낭당이: | 규암리 |
(21) | 성재(城山): | 신성리 |
게재(蟹티): | 온해리 | |
질마재(鞍티): | 운티리 | |
빙고재: | 구교리 | |
까치나무재: | 석성리 |
(22) | 논티: | 논티리 |
마리티: | 증산리 | |
발티: | 장하리 | |
잣티: | 지토리 | |
삽티: | 상천리 | |
고이티: | 점상리 |
(23) | 먹고개: | 주정리 |
돌고개: | 금암리 | |
밤고개: | 율암리. 수신리 | |
언고개: | 가회리 | |
갓고개: | 동사리 | |
안장고개: | 점리 |
2.5 골짜기 명칭
부여 지역의 골짜기 명칭은 거의 ‘골’계이며 ‘실’계로 간혹 나타난다.(24) | a. | 절골: | 쌍북리. 운티리 |
뒷골: | 청포리 | ||
뒷굴: | 전장리 | ||
속골: | 청포리 | ||
진골: | 벽룡리 | ||
큰골(치덕굴): | 중정리 | ||
온골: | 수고리 | ||
밤골: | 논티리 | ||
작은골: | 수암리 | ||
고든골: | 만수리 | ||
절텃골: | 모리 | ||
닥박골: | 송암리 | ||
징판굴: | 송학리 | ||
때재골: | 쌍북리 | ||
칙덕굴(큰골): | 중정리 | ||
소롱골: | 비당리 | ||
병소골: | 석성리 | ||
망앗골: | 귀덕리 | ||
성냥굴: | 장산리 | ||
여수골: | 내성리 | ||
산적골: | 초왕리 | ||
오양골: | 내대리 | ||
뒷동골: | 상기리 | ||
피앗골: | 만수리 | ||
우주골: | 반교리 | ||
접싯골: | 반교리 | ||
서당골: | 장항리 | ||
불뭇골: | 전장리 | ||
여내골: | 전장리 | ||
오얏골: | 석동리 | ||
호짝굴: | 회동리 | ||
됨박골: | 만지리 | ||
패랭이골: | 규암리 | ||
암수암골: | 주암리 | ||
소금잿골: | 갈산리 | ||
소리개골: | 가곡리 | ||
사기점골: | 석동리. 원문리 | ||
b. | 구실: | 장항리 | |
아랫구실: | 장항리 | ||
윗구실: | 장항리 | ||
c. | 정사래: | 송정리 |
3. 마무리
우리는 지금까지 부여 지역 마을, 하천, 산, 고개, 골짜기를 지시하는 고유어 계통의 명칭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우리는 여기에서 부여 지명에 백제어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어느 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하였으며, 궁극적으로는 부여 지명의 전반적 특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