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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소개

한국어의 세계화

한국어의 세계화는 국어 정비와 한국어 보급 기반 강화를 목표로 2000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어문 규범 안내와 보급, 어문 규범 준수 실태 조사, 표준 문법 정비, 주요 어휘 용례 수집과 정리, 신어 조사와 정리,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評定), 국어 정보의 전산화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문 규범 안내 및 보급 사업은 국어의 어문 규범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사업으로 담당자를 따로 두어 가나다 전화, 홈페이지 게시판, 전자 우편을 이용한 문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어문 규범 준수 실태 조사 사업은 국어 사용 현장에서 어문 규범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발표하는 한편 발견된 오류를 작성자에게 통보하여 작성자들이 앞으로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조처하고 있다. 2000년에는 인터넷, 아동용 서적, 방송 등에서의 어문 규범 준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표준 문법 정비는 한국어 교재 등을 제작할 때 국어의 문법 현상을 설명할 표준적인 문법서가 필요함을 고려하여 표준 문법을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는 표준문법제정 기초위원회를 설치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어휘 용례 수집 및 정리는 국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에 대해 다수의 좋은 용례를 정리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배울 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는 동사만으로 한정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 신어 조사 및 정리 사업은 우리 원에서 1999년에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사전에 없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고 풀이를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주로 새로 생긴 말이 조사 대상이 된다.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신어를 교육할 때 유용할 것이다.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은 어휘 빈도 조사를 토대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어휘를 등급을 나누어 정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는 25만 어절 규모의 문헌을 대상으로 어휘 빈도를 조사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어 정보의 전산화 사업은 우리 연구원에서 산출한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효율적으로 전산화하고 이를 인터넷을 통하여 보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0년에는 『표준국어대사전』을 비롯하여 『국어학연감』, 『새국어생활』, 『새국어소식』 등의 주요 간행물을 정리하여 인터넷에 공개한다. 아울러 한국어의 세계화의 다른 세부 사업 추진 중에 산출되는 각종 유용한 자료를 정리하여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 용례 사전 발간

2000년 7월 7일 고시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을 발간·배포하였다. 행정 구역명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주요 지명과 문화재명 등 8,000여 항목의 로마자 표기를 수록하였다. 이 사전은 특히 대조표 형식으로 작성하여, 현행 로마자 표기뿐만 아니라 종전의 로마자 표기와도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정된 로마자표기법이 빠르게 정착되도록 개정과 동시에 발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하였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국어연구원과 문화부 홈페이지에 자료를 공개하였다.

서울 토박이말 실태 연구

오늘날 표준어가 서울말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서울말의 실태가 체계적으로 조사된 적이 없어 실제로 서울말이 표준어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따라서 서울 토박이말 화자가 사라져 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표준어를 정립하려면 꼭 언어 자료를 조사하고 보존해야 한다.
이에 우리 연구원은 지난 1997년에 서울말의 음운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Ⅰ』을 발간하였고, 1998년에는 어휘·문법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Ⅱ』를 발간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기존 사전에서 서로 다르게 정의된 420개 항목을 중심으로 질문지를 작성하였고, 2000년에는 이것의 서울 토박이말 어형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Ⅲ』을 발간할 예정이다.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우리말에 유입되는 외래어를 대상으로 표기의 통일을 꾀하려고 1991년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를 두었다. 외래어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근거로 처리해 왔지만 유입되는 외래어 중에는 표기법을 적용하기 어렵거나 표기법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도 있어 그때마다 개별적인 심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에서 결정된 외래어 표기는 『새국어생활』에 발표함과 아울러 우리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 공개하여 널리 홍보한다.

한자 표준화 사업

한자 문화권 안의 여러 나라들이 한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자의 자체(字體)가 달라서 이들 국가들 사이의 문화 교류와 정보 교환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먼저 우리 문자의 자형을 표준화하고, 이를 토대로 중국, 일본과 지속적으로 협의함으로써 국제 관계에서 한자 문화권 안에서 통용되는 표준 한자를 제정하도록 노력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 학계와 여러 연구진을 활용하여 한자 사용 실태 조사, 한자 자형의 역사적 변천 등 한자 사용과 관련된 기초 연구를 진행하며, 올바른 국어 생활을 위해 국어 속의 한자어를 종합적으로 조사·연구한다. 또한,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에 따라 한자가 우리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전산 한자 코드에 대한 표준적인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

이 연구는 광복 50년을 보내면서 국어의 실태 조사와 연구의 총체적 결과를 시대별로 종합 정리하여 우리말의 변천 과정을 살피고 앞으로 국어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시대별 국어사전이 출현하는 등 국어의 시대별 연구가 있었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이 사업이 기획되었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의 사업 기간에 우리 국어를 시대별로 고대 국어, 중세 국어, 근대 국어, 개화기 국어 등 네 시기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음운, 어휘, 통사, 서지 사항, 논저 목록 등으로 정리하였다. 논저 목록은 총론, 음성, 음운, 형태, 어휘, 통사, 표기, 계통, 비교 언어 등에서의 연구 성과를 모아 제시하였다. 2000년에는 20세기 전반기 어휘의 특징을 조사한다.

한국어 전문가 파견과 재외 동포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우리 연구원에서는 북한의 어문 규범에 익숙한 중국 및 구소련 지역의 동포들에게 우리의 어문 규범을 보급함으로써 언어의 동질성과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매년 이들 지역에 한국어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의 동포 한국어 교사들에게 어문 규범과 문법, 우리말과 글의 역사, 언어 예절, 남북한 어문 규범 차이 등 한국어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현지의 동포 한국어 교사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한국어 연수를 실시하고 문화 유적지 답사와 지방 산업체 시찰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하여 동포 사회의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여 민족적 화합을 유도하고, 남북 통일에 대비한 국가의 정통성 확립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북한어 연구

남북 언어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 문화어의 실상을 파악하고, 남북한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주로 남북한의 국어사전을 비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1996년에는 북한의 『현대조선말사전』(제2판 1981)에서 한자어와 고유어를 쓸 수 있는 '이중 체계' 어휘가 나중에 발간된 『조선말대사전』(1992)에서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비교하였다. 1997년∼1998년에는 북한의 문학 작품, 특히 『고난의 행군』 등 장편 소설 24책을 대상으로 남한 사전에 나타나지 않는 어휘와 통사적 연결이 특이한 어휘 그리고 의미가 남한과 달리 쓰이는 어휘 등을 조사하였다.
1999년부터는 남한어를 기준으로 북한어를 바라보던 시각을 지양하고 북한 주민의 처지에서 그들이 모르는 남한어를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로 나누어 조사 연구하여 『남북한 한자어 어떻게 다른가』, 2000년에는 『북한 주민이 모르는 남한 어휘』 등의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국어 어휘 자료 처리에 대한 연구

근래에 자연어 처리나 국어사전 편찬 등과 관련하여 방대한 분량의 미분석 코퍼스(corpus)가 구축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구축되어 있는 코퍼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국어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어휘 조사 단위 등 어휘 자료 처리의 주요 사항에 대해 국어학 측면에서 연구해 나간다.

국어학 논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기초 조사

국어학 논저 목록뿐만 아니라 원문 내용까지 검색하여 국어 연구나 국어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국어학 관련 논저 목록과 원문 파일의 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수집·정리·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교과서 문장 실태 조사·연구

교과서 문장 실태 조사·연구는 교과서 문장은 가장 모범적이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현행 교과서의 실태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분석하는 사업이다. 표기가 규범에 맞는지, 어휘가 교육 단계에 적절한지, 문장이 올바른지, 문단이 잘 구성되어 있는지 등을 세밀하게, 그리고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한다. 이 연구를 통해 앞으로 교과서가 어문 규범을 좀더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바른 문장 쓰기의 지침 구실을 하길 기대하며 1998년부터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9년 상반기에는 중학교 교과서 6종 16권(국어, 국사, 사회, 도덕, 환경, 컴퓨터)을 대상으로『교과서 문장 실태 연구Ⅰ』을 발간하였고, 2000년 상반기에는 고등학교 교과서 7종 9권(국어, 문법, 국사, 공통사회, 윤리, 경제, 정치)을 대상으로『교과서 문장 실태 연구Ⅱ』를 발간하였다. 그리고 2000년 말에는 새로 개정한 7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1, 2학년 교과서 9종 36권과 중학교 검인정 교과서 3종 9권(음악, 미술, 체육)을 조사한『교과서 문장 실태 연구Ⅲ』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화 기초 어휘 설명 자료집 제작

'문화 기초 어휘 설명 자료집 제작' 사업은 한국 문화에 관한 기초 어휘 250여 단어를 대상으로 그 기본 의미와 주요 내용을 백과사전식으로 뜻풀이하여 자료집으로 발간·배포한다. 이 연구 사업의 목적은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주요 문화 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있다. 자료집에는 뜻풀이와 함께 해당 용어에 관련된 표현과 속담 등을 제시하여 이 자료집이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들에게 국어사전의 구실도 하도록 한다. 표제어들은 음식, 의복, 주거, 명절, 신앙, 놀이,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문화재, 제도, 특산물, 상징의 14분야로 나누어 수록한다. 각 분야에서 한국 고유의 것으로서 문화적 가치가 크며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용어들을 대상 용어로 선정하고 중요도 등을 기준으로 주표제어와 부표제어로 나누어 제시한다. 이 자료집은 내국인들도 이용할 만한 여지가 있어 올해에는 먼저 국문으로 발간 배포하고 2001년에 영문본을 다량으로 제작하여 외국인들이 널리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문본과 영문본을 다량으로 제작하여 외국인들이 널리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문본과 영문본 모두 우리 연구원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자책 형태로 배포하여 많은 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훈민정음 서문가(序文歌) 공모 활용 사업

뛰어난 독창성·과학성을 지닌 인지(人智)의 결정체이자 생일이 있는 유일한 문자요, 인류 문화의 금자탑인 ‘한글’의 제정 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문자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훈민정음 서문」에 곡을 붙이는 사업을 1999년부터 추진해 왔다. 훈민정음 서문은 민중의 교화, 민생의 복리, 민의(民意)의 창달 등 훈민정음 창체 정신이 지닌 민본주의 사상·실용주의 사상을 뚜렷이 드러내는 것으로 누구나 익히 알아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였다. 이에 국민 일반이 현실적으로 실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재미있고 품위 있으며 흥이 넘치는 노래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2000년 한글날에 제작한 시디는 1999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한 「훈민정음 서문가」 두 곡(한국 음악 1곡, 서양 음악 1곡)을 편곡하여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부천시립교향악단이 각각 연주하여 녹음한 것이다. 여기에는 곡뿐만 아니라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이 무엇인지, 이 노래를 제정한 동기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설명한 해설 편이 함께 들어 있다. 또 해설을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하여 악보와 함께 수록한 소책자가 들어 있어 '서문가'를 이해하고 듣고 부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훈민정음 서문가」는 우리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를 통해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국어 순화 자료집 발간

이 사업은 우리 국어 속에 섞여 있는 일본어, 서구 외래어, 국적 불명의 외국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 비속어 등을 순환하여 일반 국민에게 자료집으로 발간·배포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0년도에는 운동 경기 용어와 문화재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여 수록할 예정이다. 새로운 말들이 이미 굳어진 다음에 순화하는 방법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또 그런 결과를 내기도 쉽지 않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새로 들어오는 말들을 찾아 우리말로 순화하는 일은 게을리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밖에도 법령 용어, 행정 용어 등 전문 용어도 계속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언론 외래어 외국어 사용 실태 개선

지난해부터 우리 연구원은 언론에서 외래어·외국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매주 16종의 주요 중앙 일간지를 대상으로 이들 외래어·외국어들을 가려내어 우리말로 순화하여 알려 주고 『새국어생활』과 『새국어소식』에 싣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 텔레비전·라디오 등의 방송 언어 쪽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들 순화 용어는 따로 모아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국어문화학교 운영

국어문화학교는 국민에게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고 국어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국어문화학교 강좌는 크게 국어반과 번역반으로 나뉘되, 국어반은 그 교육 대상에 따라 다시 ①일반반 ②공무원반 ③교사반으로 나누어 연다.
국어반에서는 어문 규범 지식을 갖추게 하고자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 외래어 표기법, 표준어와 표준 발음, 바른 문장 쓰기 등을 강의하고, 국어에 관심을 불어넣기 위하여 한국어를 말하는 기쁨 등을 강의한다. 번역반에서는 한국어와 외국어의 차이, 번역 문화 일반을 비롯하여 외국어를 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역이나 번역의 이론과 실제, 올바른 국어 문장 쓰기를 다룬다. 국어문화학교는 매달 일주일씩 열리며 매회 100명 내외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국어학 연감 발간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의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매년 발간한다. 여기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외에 격년으로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를 수록한다.

새국어생활 발간

『새국어생활』은 생활 언어와 관련된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알려서 국민의 언어 생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계간으로 발행하는 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정부의 어문 정책을 비롯하여, 일상 언어 생활에서 마주하는 국어생활 전반의 관심거리를 기획 특집 논문과 고정란들로 편집하여 일반 국민이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데 발간 목적이 있다. 배포처는 국내외의 학계, 국어국문학과, 국공립·대학 도서관, 문화원, 소년원, 언론사 등이다. 동시에 우리 연구원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도 필자의 동의를 얻어 계속 싣고 있다.
지금까지 특집으로 다룬 주제는 한국인의 이름,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국어의 경어법, 동양 삼국의 언어 정책, 국어사전의 뜻풀이, 광고와 언어, 언어 병리학의 이론과 실제, 동양 삼국의 사전 편찬 문제, 한국어의 발음, 한국어의 의성어·의태어, 한국의 지명, 한국의 속담, 갑오경장 100년 기념, 종합국어대사전 편찬, 국어에 나타난 일본어의 언어적 간섭, 신문·방송 언어, 언어와 문학, 21세기의 한글, 외래어 표기법, 언어 습득, 로마자 표기법, 차자 표기, 사전 편찬에 대한 국어학적 접근, 외래어 사용 실태와 순화 방안, 방언, 국제 한자의 표준화, 한자 문화권의 한자 교육, 학교 문법, 서파 유희 선생의 학문과 인간, 로마자 표기법 정착 방안 등이다.

새국어소식 발간

『새국어소식』은 국어연구원의 소식지로서 국어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문 생활의 문제점에 대하여 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매월 소책자로 발간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가 전개하고 있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국민운동의 하나로서 정부의 어문 정책은 물론,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 언어 예절, 외래어 표기, 국어 어휘, 국어 어원, 우리말 바로 알기, 북한 문화어의 이해, 국어 정보화, 바른 글쓰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과 교사 및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등에게 배포하며, 누구나 그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우리 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