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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사 ‘어느’의 표현
작성자
이창하
등록일
2024. 9. 25.
조회수
22
안녕하세요, 소셜 미디어에서 영상을 보다가
“어느 공 하나 완벽하게 제구했습니다”
라는 표현을 보게 되었는데, 표현이 약간 부자연스러워서 몇 가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위 표현이 나온 맥락은 야구 국가대표 선수가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호투를 펼친 상황입니다.
여기서 관형어 ‘어느’가 부정형 서술어와 호응해야 될 것 같은데, 그 원리가 무엇인가요?
p.s. 사전에 찾아봐도 ‘어느’가 부정의 서술어와 호응한다는 말이 없어서 혼란스럽습니다 ㅠㅠ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문장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9. 26.
안녕하십니까?
'어느'가 부정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는 제약은 없습니다. 제시문의 경우는 '하나'의 쓰임 때문에 어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시문과 같이 '어느 공 하나'처럼 쓰이면, 뒤에는 부정어와 호응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예: 어느 공 하나(도) 완벽하게 제구하지 못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