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실부모'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려서 부모를 여읨.'입니다. 

여의다는 말을 찾아보면, 

1. 부모나 사상하는 사람이 죽어서 이별하다.

2. 딸을 시집보내다.

3. 멀리 떠나보내다.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의미는 어려서 부모와 사별하는 것입니다.

제가 묻고 싶은 건,

'어려서 어머니와 사별하고 아버지가 멀리 있어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도 쓸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그와 같은 상황에도 '조실부모'라는 표현을 확장하여 쓸 수 있을지에 대해 단정적으로 답변을 해 드리기는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부모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이별하다'를 뜻하는 '여의다' 정도의 의미로 그러한 표현을 쓰는 듯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