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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말과 축약
준말과 축약의 구분이 좀 어렵습니다.
아래 표처럼 줄인 경우 어떤 것이 준말인지, 축약인지, 교체인지 구분 부탁 드립니다.
준비하였습니다. | 준비했습니다. |
진행하였습니다. | 진행했습니다. |
안내하였습니다. | 안내했습니다. |
창단하였습니다. | 창단했습니다. |
정돈하여 주십시오 | 정돈해 주세요. |
이동하여 주십시오. | 이동해 주세요. |
바꾸어 주세요. | 바꿔주세요. |
전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환영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이었습니다. | 담당자였습니다. |
결정되었습니다. | 결정됐습니다. |
것입니다. | 겁니다. |
[답변]준말과 축약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예들 가운데 <한글 맞춤법>의 제5절 준말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들은 '준비했습니다', '정돈해', '바꿔', '결정됐습니다', '겁니다' 등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글 맞춤법> 제5절 제33항에서 체언과 조사가 어울려 줄어지는 경우에는 준 대로 적는다고 하였으므로 '것입니다'를 '겁니다'로 쓸 수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5절 제34항의 [붙임 2]에서 ‘하여’가 한 음절로 줄어서 ‘해’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고 하였으므로 '준비하였습니다'를 '준비했습니다'로, '정돈하여'를 '정돈해'로 적을 수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5절 제35항에서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아/-어’이 어울려 ‘ㅘ/ㅝ'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고 하였으므로 '바꾸어'를 '바꿔'로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조항 [붙임 2]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를 '결정됐습니다'로 적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자에 따라 <한글 맞춤법>을 기준으로 한 '준말'의 범위를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 바랍니다.
한편, '주십시오'를 '주세요'로 쓴 것은 '-으십시오'를 '-으세요'라는 어미로 바꿈으로써 상대 높임의 등급을 바꾼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목적격 조사 '을' 또는 '를'을 쓰지 않는 것은 목적격 조사의 생략으로 보통 준말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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