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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의 구분

작성자 김나나 등록일 2024. 4. 27. 조회수 10

1. 흡연은 생명에 위협이 된다

2. 흡연은 생명의 위협이 된다


어느 것이 옳은가요? 생명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니 1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조건 2라는 말을 들어서요. 2가 답인 경우 이러한 예시에서 에/의를 구분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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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29.

안녕하십니까?

언어 구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겠습니다. '흡연은 위협이 되다'라는 내용이 '생명'에 적용되는 것으로 이해하여, '생명에' 부분을 부사어로서 풀이한다면 '생명에'처럼 쓰는 것이 바릅니다. 이때라면 부사어인 '생명에'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 바꾸더라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반면 '생명'이 바로 뒤에 쓰인 '위협'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쓰인 것이라면, '생명의'처럼 쓰는 것이 바릅니다. 이처럼 쓴다면 '생명의'를 다른 위치에 둘 수는 없습니다. 한편 '에'와 '의'를 구분하는 기준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의'는 앞말에 붙어 뒤의 체언을 수식하고, '에'는 뒤의 용언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앞의 손잡이 / 손잡이가 앞에 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