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적 피동 어지다 쓰려면 앞에 능동사의 어간과 -어지다 써서 실행되는거잖아요 근대 왜 입이 써지다가  피동형이 되는게 가능한건가요?

이게 맞는 말이라고 한다면 예뻐지다도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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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최수영                               등록일시 :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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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시간이 갈수록 입맛이 써졌다.</p><p>
</p><p>예문처럼 형용사 '쓰다'에 피동형 '-어지다'가 결합해서 쓰는 게 가능한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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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1. 2. 28.

<p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Noto Sans CJK KR","Noto Sans CJK TC","Noto Sans KR","Noto Sans TC","New Gulim",sans-serif; font-size: 12pt;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안녕하십니까?</p><p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Noto Sans CJK KR","Noto Sans CJK TC","Noto Sans KR","Noto Sans TC","New Gulim",sans-serif; font-size: 12pt;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써지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본용언 '쓰다' 뒤에 아래와 같이 쓰이는 보조 용언 '(-어)지다'가 연결된 구성입니다. </p><p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Noto Sans CJK KR","Noto Sans CJK TC","Noto Sans KR","Noto Sans TC","New Gulim",sans-serif; font-size: 12pt;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지다 「보조 동사」 </p><p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Noto Sans CJK KR","Noto Sans CJK TC","Noto Sans KR","Noto Sans TC","New Gulim",sans-serif; font-size: 12pt;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형용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말. </p><p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Noto Sans CJK KR","Noto Sans CJK TC","Noto Sans KR","Noto Sans TC","New Gulim",sans-serif; font-size: 12pt;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마음이 따뜻해지다. </p><p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Noto Sans CJK KR","Noto Sans CJK TC","Noto Sans KR","Noto Sans TC","New Gulim",sans-serif; font-size: 12pt;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얼굴이 고와지다. </p>

안녕하십니까?

'써지다'는 동사 뒤에 '(-어)지다'가 연결된 구성이 아니고, 형용사 뒤에 '(-어)지다'가 연결된 구성임을 알려 드립니다. '예뻐지다'도 '써지다'와 구성이 같습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사전에서, 동사 뒤에 '-어지다' 구성으로 쓰이는 보조 동사 '지다'의 쓰임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다 「보조 동사」 ((형용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앞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