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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부호에 대하여

작성자 하림 등록일 2024. 9. 26. 조회수 15

1.


직접인용 시 큰따옴표를 사용하는 건 아는데요,

인용하는 말이 실제 사람의 말이 아닐 경우엔 어떻게  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그 북소리는 마치  ‘가지 마, 가지 마.’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그 북소리는 마치  “가지 마, 가지 마.”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둘 중 어느 것이 맞나요?


2. 


동물 울음소리를 표현할 땐 작은 따옴표? 쉼표?

어떤 표현이 맞나요?


멍멍,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멍멍’ 하고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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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9. 27.

안녕하십니까?

1. 말씀하신 경우도 큰따옴표를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2. '하다'의 용례에서는 작은따옴표를 쓰거나 작은따옴표 없이 사용하는 예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에 해당 예문을 첨부해 드리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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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하다발음 듣기]
활용
하여[하여발음 듣기](해[해ː]), 하니[하니발음 듣기]
품사
「동사」
「031」((의성어 뒤에 쓰여)) 그런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탕’ 하고 총소리가 났다.
담 너머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천장에서 쿵 하고 소리가 났다.
바로 등뒤에서 지붕이 폭삭 하고 내려앉았다. 뒤미처 담이 와르르 하고 무너지고 불붙은 재는 화약처럼 사방으로 확 흩어졌다.≪심훈, 영원의 미소≫
얼마쯤 전에 고살바위 쪽에서 켕 하는 여우 울음소리가 들린 듯했는데, 그 뒤로 아무 기척이 없었다.≪최인훈, 광장≫
사랑문에서부터 기침을 칵 하는 소리에 건넌방에서 며느리가 나왔다.≪염상섭, 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