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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다’에 관한 질문입니다

작성자 당근갈치 등록일 2026. 5. 13. 조회수 110

종이 울다

종이 울리다

전부 말이 되고 종이 울리다에 ‘리’는 종을 울게 하다 이런 뜻이 아니고 종이 울게 되다 라는 뜻이므로 피동접사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전에서 울리다를 사동으로만 제시하는 것 같은데 종이 울리다는 사동문인가요?

[답변]답변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6. 5. 14.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울리다1'과 '울리다2'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울리다1의 의미는 "어떤 물체가 소리를 내다", " 소리가 반사되어 퍼지다, 또는 그 소리가 들리다" 등입니다. 이 의미의 용례는 "종이 울리다", "전화벨이 울리다", "메아리가 울리다"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울리다'는 사동사가 아닙니다. '울리다2'의 3번 의미는 "종이나 천둥, 벨 따위가 소리를 내게 하다"이며, 이때 '울리다2'는 '울다'의 사동사입니다. 용례는 "종을 울리다", "벨을 울리다"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종이 울리다"로 쓰는 경우 '울리다1'의 의미로 쓰인 문장이며 사동문이 아닙니다. "종을 울리다"로 쓰는 경우 '울리다2'의 의미로 이때에는 사동사로 쓰인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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