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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의 표준어 의미와 통용 표현 범위

작성자 궁물 등록일 2025. 7. 25. 조회수 317

주위를 보면  음식에서 물의 형태를 띤 모든 부분(양념, 소스 등을 포함한)을 뭉뚱그려 '국물'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국물'은

국, 찌개 따위의 음식에서 건더기를 제외한 물

로 정의되어 있어, 여기서 말하는 '따위의 음식'의 범위가 어디까인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떡볶이 국물에 순대를 찍어 먹다"와 같은 표현에서 '국물'은 실질적으로는 '양념'이나 '소스'에 가까운 걸로 보이는데, 이 경우에도 '국물'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즉, 음식의 양념이나 소스처럼 물기 있는 부분까지 '국물'이라 뭉뚱그려 부르는 것이 맞는 표현인지, 또는 통용될 수 있는 표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의미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5. 7. 28.

안녕하십니까?

단어 의미상, '양념'은 문의하신 바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소스'는 '액체'에 속한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국물떡볶이'라는 말도 쓰이므로 이 점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양념 음식의 맛을 돋우기 위하여 쓰는 재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 기름, 깨소금, 파, 마늘, 간장, 된장, 소금, 설탕 따위를 이른다.

소스 맛을 돋우기 위하여 넣어 먹는 걸쭉한 액체.

국물떡볶이 가래떡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여러 가지 채소와 어묵 따위를 넣고 육수를 부은 뒤 양념하여 국물이 있게 끓인 음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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