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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 겹받침 발음 너무 헷갈립니다.

작성자 초교사 등록일 2025. 5. 22. 조회수 15,247

다음 단어들의 발음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인터넷에서도 답이 조금씩 달라요. 
읽다

읽고

붉다

붉지

붉고

맑다

맑지만

맑고

밟다

밟고

밟으니

넓다

짧다

[답변]발음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5. 5. 23.

안녕하십니까?

1. '읽다'는 [익따]로 발음합니다.

2. '읽고'는 [일꼬]로 발음합니다.

3. '붉다'는 [북따]로 발음합니다.

4. '붉지'는 [북찌]로 발음합니다.

5. '붉고'는 [불꼬]로 발음합니다.

6. '맑다'는 [막따]로 발음합니다.

7. '맑지만'은 [막찌만]으로 발음합니다.

8. '맑고'는 [말꼬]로 발음합니다.

9. '밟다'는 [밥ː따]로 발음합니다.

10. '밟고'는 [밥ː꼬]로 발음합니다.

11. '밟으니'는 [발브니]로 발음합니다.

12. '넓다'는 [널따]로 발음합니다.

13. '짧다'는 [짤따]로 발음합니다.

겹받침의 발음과 관련하여서는 아래의 표준 발음법 제10항과 제11항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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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 넋[넉]
    • 넋과[넉꽈]
    • 앉다[안따]
    • 여덟[여덜]
    • 넓다[널따]
    • 외곬[외골]
    • 핥다[할따]
    • 값[갑]
    • 없다[업ː따]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
    (1)
    • 밟다[밥ː따]
    • 밟소[밥ː쏘]
    • 밟지[밥ː찌]
    • 밟는[밥ː는→밤ː는]
    • 밟게[밥ː께]
    • 밟고[밥ː꼬]
    (2)
    • 넓-죽하다[넙쭈카다]
    • 넓-둥글다[넙뚱글다]
    해설

    이 조항은 제9항과 동일하게 제8항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종성에 놓인 겹받침의 발음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 겹받침이 단어의 끝에 오거나 다른 자음 앞에 오면 홑받침이나 쌍받침과는 달리 겹받침을 이루는 두 자음 중 하나가 탈락하게 된다. 이것은 음절 종성에서 두 개의 자음이 발음되지 못하는 국어의 음절 구조 제약 때문이며,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겹받침도 음절 종성에서는 제8항에서 규정된 7개 자음 중 하나로 실현된다.

    겹받침을 이루는 두 개의 자음 중 앞선 자음이 탈락하는 경우도 있고 뒤에 오는 자음이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 조항에서는 뒤의 자음이 탈락하는 경우를 다루고 있다. ‘ㄳ’은 [ㄱ], ‘ㄵ’은 [ㄴ], ‘ㄼ, ㄽ, ㄾ’은 [ㄹ], ‘ㅄ’은 [ㅂ]으로 발음하게 되는데 이것은 모두 겹받침을 이루는 두 자음 중 뒤의 자음이 탈락한 결과이다. 이 조항에 제시된 겹받침 중 ‘ㄼ’을 제외한 나머지 겹받침은 지역, 계층, 단어 등 어떠한 변수와도 상관없이 항상 뒤의 자음이 탈락한다.

    다만 ‘ㄼ’은 다소 복잡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표준 발음법에서도 단어에 따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를 따로 규정하고 있다. ‘ㄼ’은 원칙적으로는 ‘ㅂ’을 탈락시켜 [ㄹ]로 발음해야 한다. 하지만 ‘밟-’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붙을 때에는 [ㅂ]으로 발음되고, ‘넓-’이 포함된 복합어 중 ‘넓죽하다’와 ‘넓둥글다’, ‘넓적하다’ 등에서도 ‘ㄹ’을 탈락시켜 [ㅂ]으로 발음한다. 동일한 겹받침 ‘ㄼ’의 탈락 자음을 일률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단어에 따라 달리 규정한 것은 현실 발음을 고려한 조치이다. 한편 ‘널따랗다, 짤막하다, 얄찍하다’와 같은 단어들은 어원적으로 ‘ㄼ’으로 끝나는 ‘넓-, 짧-, 얇-’과 관련을 맺지만 겹받침을 표기하지 않고 종성의 발음을 표기에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에 표기대로 발음하면 된다.(한글 맞춤법 제21항 참조)

  •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 닭[닥]
    • 흙과[흑꽈]
    • 맑다[막따]
    • 늙지[늑찌]
    • 삶[삼ː]
    • 젊다[점ː따]
    • 읊고[읍꼬]
    • 읊다[읍따]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 맑게[말께]
    • 묽고[물꼬]
    • 얽거나[얼꺼나]
    해설

    이 조항은 제10항과 더불어 겹받침이 어말이나 자음 앞과 같은 음절 종성에서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규정하고 있다. 제10항과 반대로 이 조항에서는 겹받침을 이루는 두 개의 자음 중 앞선 자음이 탈락하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따라 ‘ㄺ, ㄻ, ㄿ’은 음절 종성에서 앞선 ‘ㄹ’이 탈락하게 된다. 그 결과 ‘ㄺ, ㄻ’은 각각 [ㄱ]과 [ㅁ]으로 발음되며, ‘ㄿ’에서는 ‘ㅍ’이 남게 되는데 ‘ㅍ’은 음절 종성에서 [ㅂ]으로 발음되므로 결과적으로 ‘ㄿ’은 [ㅂ]으로 발음된다. 다만 용언 어간의 겹받침 ‘ㄺ’은 ‘ㄱ’ 앞에서 앞 자음 ‘ㄹ’이 탈락하는 대신 뒤 자음 ‘ㄱ’이 탈락하여 [ㄹ]로 발음된다. 그래서 ‘ㄺ’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 ‘-고, -거나, -거든’ 등과 같은 어미가 결합하는 경우에는 ‘ㄺ’을 [ㄹ]로 발음한다. 이것은 용언의 활용형뿐만 아니라 ‘긁개[글깨], 밝기[발끼]’와 같은 파생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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