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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 자기 자신이 가리키는 대상

작성자 국어어렵 등록일 2025. 4. 8. 조회수 284

안녕하세요. 주어 + 서술절(주어 + 서술어)일 때 자기, 자신, 자기 자신이 가리키는 대상을 문의 드립니다.


1. 민수는 철수가 자기를 아낀다고 생각한다. 


2. 민수는 철수가 자신을 아낀다고 생각한다. 


3. 민수는 철수가 자기 자신을 아낀다고 생각한다.


​1, 2에서 자기, 자신은 민수를 가리키고 3의 자기 자신은 철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런데 어떤 글을 보니까 2번이 서술절의 주어인 철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맞는 소리인가요?


덧붙여서 다른 예문도 문의합니다.


1. 철수는 영희의 집에 숨어 있었다. 그런데 영희가 훈이를 잠시 집으로 들여보내 주었을 때 존재를 들켜 버렸다. 실성해 있던 훈이가 자신(자기)를 본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바람에 끌려나갔다.

-> 자신(자기)는 철수를 가리키고 있는 건가요?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알겠는데, 한 문장이 아니라 장문의 다른 문장을 읽다 보면 헷갈립니다.

[답변]자기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5. 4. 9.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내용은 문법 사항과 관련한 것으로서 이곳에서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이곳은 표준국어대사전과 어문 규범에 대해 문의하는 곳임을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참고적인 정보로서 말씀드린다면, 2번 문장의 '자신'은 맥락에 따라 '민수' 또는 '철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보입니다. 또한 제시하신 다른 예문의 '자신(자기)'는 맥락상 철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이는 참고적인 정보로서 살펴보시되, 분명한 기준이 필요하시다면 문법서나 논문 등을 두루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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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자기발음 듣기]
품사
「대명사」
「005」앞에서 이미 말하였거나 나온 바 있는 사람을 도로 가리키는 삼인칭 대명사.
철수는 자기가 가겠다고 했다.
그는 뭐든지 자기 고집대로 한다.
아들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누나는 자기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한다.
소영은 벌떡 마루 끝에서 일어선 채 잠시 멍한 표정으로 자기 귀를 의심했다.≪홍성원, 육이오≫
하지만 박 영감은 자기 스스로를 그토록까지 대견해 하진 않는 모양이었다.≪이문구, 장한몽≫
도현은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다.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가 너무나 기기묘묘하게 얼크러져 있는 것 같았다.≪손창섭, 낙서족≫
그는 자기처럼 고급 인력이 그곳에 파묻혀 낭비되는 데 분노했고….≪박완서, 오만과 몽상≫
소영은 벌떡 마루 끝에서 일어선 채 잠시 멍한 표정으로 자기 귀를 의심했다.≪홍성원, 육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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