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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심과 외경심

작성자 오니가니 등록일 2024. 12. 24. 조회수 2,694

사전에 찾아보면 경외심과 외경심은 '두려워하면서 공경하는 마음'이라도 똑같이 나와있습니다. '경'과 '외'의 순서만 바꾼 것이고 사전적인 의미 차이도 없는데 왜 경외심과 외경심이 따로 있는 것입니까? 애국심과 국애심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애국심만 사전에 있는 것처럼 경외심과 외경심도 따로 있는게 아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두 단어가 사전적인 의미는 같아도 쓰임새에서 차이를 보이는 겁니까? 뜻이 같은데 왜 구분 지은 것이고 두 단어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단어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12. 26.

안녕하십니까?

'경외심'과 '외경심'이 실제로 모두 쓰이고, 아래와 같이 동일한 맥락에서 쓰여 이들이 '신이나 어떤 대상을 두려워하며 우러러 보는 마음'을 뜻하는 말로 사전에 실려 있습니다. '경외심'과 '외경심'은 통용할 수 있으며, 이처럼 '경외심'과 외경심'이 같은 맥락에서 쓰이게 된 데에는 '경외'와 '외경'이 동의어라는 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
그의 신비스러운 행적은 사람들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의 유년과 사춘기를 되돌아보며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됐다고 토로하고 있다.
그는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에 대한 외경심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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