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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다'는 사동사가 맞습니까? 아닙니까?

작성자 맞추다맞 등록일 2024. 9. 28. 조회수 23

한글맞춤법 제22항에 따르면 "1. ‘-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가 붙는 것"의 예시로 '맞추다'가 있으니 '맞추다'는 '-추-'가 붙은 말입니다. 

또, 표준국어대사전의 '한 걸음 더'에 따르면 "‘맞추다’는 ‘맞히다’와 구별하여 적어야 한다. ‘맞추다’는 ‘맞다’의 사동사로서 ‘똑바르게 하다’ 또는 ‘비교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줄을 맞추어 서자.’, ‘친구와 답을 맞춰 보았다.’와 같이 쓴다.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로서 ‘맞게 하다’ 또는 ‘적중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화살을 과녁에 정확하게 맞혔다.’,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와 같이 쓴다."라고 기술하고 있으므로 '맞추다'는 사동사가 됩니다. 

그러나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다른 피,사동사와 다르게 붙임표가 보이지 않습니다. '맞-추다'가 아니라 '맞추다'로 등재돼 있고, 또 뜻풀이에도 '맞다의 사동사'라는 정보가 없습니다.

이 모순되는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맞추다'를 사동사로 보겠다는 건지 아니란 건지 신속한 수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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