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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높임말, 간접 높임말, 객체 높임말이 있던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요?

작성자 이현철 등록일 2024. 9. 26. 조회수 11


아래 글에서 궁금한 존칭 사용법을 알고자 문의 드립니다.


(서울교회 대표 기도문 중에서... - 홍길동 장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서울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종으로 보내주신 김이박 담임목사님의 건강과 가족들의 평안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서울교회의 성도님들에게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일상이 늘 평안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위 기도문 중에서
김이박 담임목사님~
서울교회의 성도님들~
이 두 구절의 존칭 사용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문의자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는 기도문이라서 김이박 담임목사, 서울교회의 성도들이라고 해야 맞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우리 한국어 표현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니 [직접 높임말, 간접 높임말, 객체 높임말]이 있던데요...
즉,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아드님]을 검색하니 위 검색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드님]을 검색한 이유는
보통 대회에서 상대방이 웃어른이면 웃어른의 아들의 근황을 물을 때 아드님은 잘 지내고 있지요?라고 하다보니 궁금해져서 문의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일상에서 국어 표현이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좋은 답을 주시면 잘 활용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자 : 이현철 010-5418-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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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9. 27.

안녕하십니까?

제시하신 글에 사용된 표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문제를 지녔다고 이해하신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혹시 말을 듣는 청자가 크게 높여야 할 대상일 때 문장에 쓰인 여러 요소들이 높임의 대상이라 하더라도 이를 높이지 않는 '압존법'과 관련하여 문의하신 것이라면, 이는 어문 규범에서 엄격히 규정되어 있는 내용은 아니라는 점에서 단정적으로 판단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압존법은 친족이나 사제지간과 같은 사적 관계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사회적 관계와 같은 공적 관계에서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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