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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널어 두다

작성자 이예지 등록일 2024. 7. 27. 조회수 80

흔히 '빨래를 널어 두다.' 라는 문장에서 '두다'를 보조 용언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요.

빨래를 '널다'의 의미와 '두다'의 의미가 모두 실질적인 것이므로

'두다'도 본용언이 아닐까요? 물론, 견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왜 '두다'를 보조 용언으로 해석하는 것일까요?

비밀번호

[답변]두다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7. 30.

안녕하십니까?

빨래를 널어서 어디에 두었다는 의미라면 '두다' 역시 본용언의 쓰임으로 볼 수 있겠으나, 일반적으로는 빨래를 넌 상태를 유지함을 의미하므로 보조 용언 '두다'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아래에 보조 용언 '두다'의 쓰임을 첨부해 드리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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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두다발음 듣기]
활용
두어[두어발음 듣기](둬[둬ː발음 듣기]), 두니[두니발음 듣기]
품사
「보조 동사」
「026」((동사 뒤에서 ‘-어 두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끝내고 그 결과를 유지함을 나타내는 말. 주로 그 행동이 어떤 다른 일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임을 보일 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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