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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더군요/ 맛있더군요 차이
1. 지난번 그 식당 비빔밥이 맛있더군요.
2. 지난번 그 식당 비빔밥이 맛있었더군요.
두 문장 모두 문법에 맞는 문장인가요?
2번 문장에 과거 '었'이 들어가서 좀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더군요'어미에 과거 '-었' 시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하는데
재미있었더군요. 예뻤더군요. 많았더군요. 등은 어색하지 않은데 위 맛있었더군요는 좀 이상하게 느껴져서 문의를 드립니다.
[답변]'-더군'
안녕하십니까?
어미 '-더군'의 문법 정보와 용례 등을 두루 살펴보았을 때 앞에 '-았/었-' 등이 오는 것은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다만 어색하다고 느끼셨다면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쓰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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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더군
「어미」
「001」((‘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할 자리나 혼잣말에 쓰여,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전달하며, 그 알게 된 사실에 주목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흔히 감탄의 뜻이 수반된다. 뒤에는 보조사 ‘요’가 오기도 한다.
남편이 그동안에 많이 말랐더군.
주위에서 오해도 많이 받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