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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다'와 '못 하다'의 띄어쓰기

작성자 궁금해요 등록일 2024. 6. 24. 조회수 40

이전  게시물에서 '용서 못 하다.'와 '참지 못하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 부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 못하다.' 구성에서 '못하다'는 보조 용언인 한 단어로 굳어진 구성이므로, 의미와 관련없이 '못하다'를 붙여 씀이 바르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마음을 다 주지를 못하다.' / '마음을 다 주지도 못했다.' 와 같이 연결 어미'-지' 뒤에 조사가 붙은 문장의 경우도 '-지 못하다'의 구성으로 보아 의미에 관련없이 '못하다'를 붙여 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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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지 못하다'의 구성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6. 25.

안녕하십니까?

생각하신 것처럼, '마음을 다 주지(를)/주지(도) 못하다'의 경우 '-지 못하다'의 구성으로 보아 '못하다'를 붙여서 쓰는 것이 바르겠습니다. 이때 '못하다'는 하나의 보조 용언이라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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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못-하다
「보조 동사」
「004」((동사 뒤에서 ‘-지 못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에 대하여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그것을 이룰 능력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다.
바빠서 동창회에 가지 못하다.
배가 아파 밥을 먹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