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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세는 단위 질문

작성자 윤영석 등록일 2024. 6. 23. 조회수 26

안녕하세요 

요즘은 커뮤니티나 기사를 보면  공항 활주로를 셀 때 "본"이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다만 대학교 시절까지 활주로를 "본"으로 세는 걸 본적도 없어 위화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 몇개라도 세지 않나요)


또한 제가 일본어를 배워 그것을 업으로 일본에 살고 있는데,  일본어에서 "본"이란 단위는 얇고 긴 것들을 셀때 사용하거든요.


대충 5~6년 전부터 이런 표기들을 접하게 된거 같습니다


활주로를 "본"으로 세는게 맞는 걸까요?




추가로,  어느 누군가들이 "첨단"이란 단어도 일본식 표현인 先端(선단)으로 바꿔 사용하더라구요.

일본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깊어가며  한국식 표현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무분별하게  일본식 표현을 사용하는게도 안타깝습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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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미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6. 24.

안녕하십니까?

먼저 활주로를 세는 단위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따로 설명하는 바는 없으며, 따라서 어떠한 표현을 써야 하는지 단정하여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본'이라는 표현 역시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아, 이와 같은 표현을 쓰는 것이 자연스러운 표준어의 쓰임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듯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