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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하다, 허구하다
바쁘신 중에 언제나 친절한 답변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o:p></o:p>
표준국어대사전에 <o:p></o:p>
-하고하다-는 –많고 많다-의 뜻으로 나와<o:p></o:p>
예문이 -하고한 날 가겟방에 드러누워-<o:p></o:p>
이고,<o:p></o:p>
-허구하다(許久—)는 –날, 세월 따위가 매우 오래다-로 나와 <o:p></o:p>
예문이 -허구한 날 팔자 한탄만 한다-<o:p></o:p>
입니다.<o:p></o:p>
여기서 제가 여쭈고 싶은 질문이 세 개 있습니다. <o:p></o:p>
1.
하고한 날 가겠방에 드러누워-는 -아주 많은 날-, 즉 –언제나- 가겟방에 누워있다는 말입니까? <o:p></o:p>
2.
-허구한 날 팔자 한탄만 한다-는 –오랜 세월의 날-, 즉 –언제나- 팔자 한탄만한다는 말입니까?<o:p></o:p>
3.
만약 -하고한 날-도 –허구한 날-도 –언제나, 늘-의 뜻이 있다면, 가령 –남편은 (하고한, 허구한) 날 노름만 한다.-라는 문장에서 –하고한-도, -허구한-도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까? <o:p></o:p>
[답변]의미
안녕하십니까?
1. 대체로 이해하신 바와 같이 해석할 수 있겠으나, '언제나'와 '아주 많은 날', '오랜 세월의 날'의 의미가 똑같지 않으므로 '아주 많은 날', '오랜 세월의 날'이 곧 '언제나'를 의미한다고 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2. 모두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