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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란하다와 문란하다의 용법의 차이

작성자 김지수 등록일 2024. 5. 16. 조회수 9

안녕하세요  교란하다와 문란하다의 용법의 차이를 알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교란하다는 마음이나 상황 따위를 흔들어 어지럽고 혼란하게 하다 / 문란하다는  도덕, 질서, 규범 따위가 어지럽다 는 뜻이라고 하는데 

뜻만 보기에는 비슷한 느낌이라 사용되는 용례가 어떻게 다른지 질문드립니다.

질서를 예로 들면 질서가 교란하다=문란하다 는 같은 뜻인걸까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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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미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7.

안녕하십니까?

두 어휘는 동의어 관계가 아니므로 같은 뜻은 아니며, '교란하다'는 '후방을 교란하다/아군은 적의 통신망을 교란하였다'와 같이 쓰이고, '문란하다'는 '군기가 문란하다/나라의 치안이 문란하여 걱정이다'와 같이 쓰입니다. 아울러, 제시하신 표현으로 설명을 드리면, '교란하다'는 타동사이므로 '질서를 교란하다'와 같이 쓰이고, '문란하다'는 자동사이므로 '질서가 문란하다'와 같이 쓰인다는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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