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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와 보어의 조사 생략

작성자 김기역 등록일 2024. 5. 13. 조회수 21

안녕하세요.

다음 문장 "나는 선생님이 되었다."에서 주어 "나는"과 보어 "선생님이"의 조사를 각각 생략해서 "나 선생님 되었다."와 같이 쓸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 문장의 주어와 보어의 순서를 바꾼 문장 "선생님이 나는 되었다."에서 같은 방법으로 조사를 생략하면 "선생님 나 되었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선생님 나 되었다"와 같은 경우에는 해석이 총 두 가지로 가능합니다.

1. '나'라는 주체가 '선생님'의 자리를 얻음.

2. '선생님'이라는 주체가 '나'의 자리를 얻음.

이 두 해석이 모두 가능한지, 아니면 하나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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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4.

안녕하십니까?

제시하신 표현이 일반적인 문장의 쓰임으로 보기는 어려워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굳이 따진다면 제시하신 두 가지 방식 모두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한국어에서 주어와 보어의 위치를 바꾸는 것은 비교적 쉽지 않아 보이며, 만약 순서를 바꾸어 쓴다면 조사를 살려 쓰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