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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관련 문의합니다.

작성자 유승종 등록일 2023. 3. 27. 조회수 1,733

ㅇ 띄어쓰기 관련,

     2가지 문의하고자 합니다..내용은 비슷합니다.


1.  가. 아니 됩니다.

      나.  안 됩니다.

       다. 안됩니다.

- 위에서 "안"은 "아니"의 준말로 "아니 됩니다",  "안 됩니다"로 써야 하는지?

   이니면 하나의 단어로 "안됩니다"로  붙여써야 하는지?

-  거시적 관점에서 "안"은 뒷 단어가 어느 것이 오냐에 따라 붙여쓰고, 띄어쓰고가 결정되는지?



2.  가. 아니 설치할 때

      나. 미 설치 시

       다. 미설치 시


- 위에서 한글로 "아니 설치할 때"로 쓰면  되지만,

   한자를 혼용해서 사용할 경우에 "미 설치 시"로 써야 하는지?

  이니면 하나의 단어로 "미설치 시"처럼 써야 하는지?


- 거시적 관점에서   "미"자를  뒷 단어가 어느 것이 오냐에 따라 붙여쓰고, 띄어쓰고가 결정되는지?


궁급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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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3. 3. 28.

안녕하십니까?

1. '잘되다'의 반대 개념(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이거나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근심이나 병 따위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를 뜻하는 '안되다'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씁니다.(농사가 안돼 큰일이다/안색이 안되어 보인다) 다만 '되다'의 안 부정 표현이라면 '안 되다'로 띄어 씁니다.(만지면 안 돼) 다만 '아니'를 쓰는 경우는 한 단어로서의 '안되다'의 의미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듯하므로, '아니 되다'는 항상 이와 같이 띄어 쓴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2. '미-'는 ‘그것이 아직 아닌’ 또는 ‘그것이 아직 되지 않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에 해당하므로, '미설치'처럼 붙여 씀이 바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