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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다' 띄어쓰기

작성자 Cock 등록일 2022. 8. 19. 조회수 8,559

갑자기 "보름달만하다. 집채만한바위" 띄어쓰기가 궁금해졌어요.

'만하다'는 보조 동사나 보조 형용사로 앞에 늘 용언이 오나요? 체언 오면 안 되나요?


전 띄어쓰기가 '보름달만 하다' '집채만 한 바위'가 아니고 '보름달 만하다' '집채 만한 바위'로 쓰는 게 더 맞다고 보는데...  크기가 그렇다는 의미잖아요. 뭐만을 실행하겠다는 뜻이 아니고...


위의 예문 정확한 띄어쓰기랑 '만하다' 품사 좀 알려 주세요. (보조 용언 아니고 본용언으로 쓰이는지도 좀)


감사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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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2. 8. 22.

안녕하십니까?

'보름달만 하다', '집채만 한 바위'처럼 띄어 씀이 바릅니다. 보조 형용사로 쓰이는 '만하다'는 어미 '-을' 뒤에 쓰여, '가 볼 만하다', '차를 살 만한 형편이 못 된다' 등과 같이 쓰입니다. 문의하신 구성처럼 명사 뒤에 바로 쓰인 '만'은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풀이되므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