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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형용사

작성자 질문이 등록일 2024. 9. 25. 조회수 23

안녕하세요

동사, 형용사 구분을 찾아보다가 단어 간당간당하다에 대한 답변을 보았는데요


-> 말씀하신 단어의 품사 변경 가능성이나, 표현의 어색함에 대해서는 온라인 가나다에서 명확하게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참고로 정보를 드리면, '간당간당하다'는 동사이므로 '간당간당한'으로 쓸 수 있습니다. '-ㄴ'은 받침 없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사건이나 행위가 과거 또는 말하는 이가 상정한 기준 시점보다 과거에 일어남을 나타내거나 사건이나 행위가 완료되어 그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로 쓰인다는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사에도 어미 '-게'를 결합할 수 있으므로 '간당간당하게'로 쓸 수도 있습니다.


: 간당간당하다가 형용사가 아닌 동사라면 현재 시점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관형형 "간당간당하는"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할 텐데 그렇게 바꿔서 쓸 수 없고, 형용사이기 때문에 뒤에 -게를 붙여 '간당간당하게'가 부사가 될 수 있는 게 아닌가요,,?

동사인데 '간당간당하는'이 안 되는 이유를 알고 싶고, 동사에 -게를 붙여 부사를 만든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럼 먹다, 가다, 오다, 입다 같은 동사도 뒤에 '-게'를 붙여 부사가 된다는 말씀인데, 이건 말이 안 되어서요...

동사에 -게를 결합해서 부사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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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품사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9. 26.

안녕하십니까?

동사형용사분류할 때는 다양한 조건과 기준을 고려하는데, 전형적인 동사형용사는 각각의 조건과 기준에 부합하나, 일부 동사형용사는 전형적인 동사형용사가 지니는 특성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당간당하는'이 어색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이 점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그는 머리를 잘 굴리게 생겼다'와 같이 동사 어간에 '-게'가 결합하여 부사어 기능을 하는 경우가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