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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인/ 조린/ 절여진

작성자 sun 등록일 2024. 9. 24. 조회수 25

안녕하세요. 


'설탕에 조린 레몬 제스트'라는 표현에서 

졸인/ 조린/ 절여진 세 개의 표현 중에 무엇이 맞나요?


맞는 표현이 있다면 어떻게 변형된 것인지 원리도 같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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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9. 25.

안녕하십니까?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한 것이라면 '조리다'를 쓰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아래에 '졸이다', '조리다', '절이다'의 쓰임을 첨부해 드리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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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조리다발음 듣기]
활용
졸이어[조리어발음 듣기/조리여발음 듣기](졸여[조려발음 듣기]), 졸이니[조리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1」찌개, 국, 한약 따위의 물을 증발시켜 분량을 적어지게 하다. ‘졸다’의 사동사.
찌개를 졸이다.
춘추로 장이나 젓국을 졸이거나 두부와 청포묵을 쑬 때, 그리고 엿을 골 때만 한몫한 솥이던 것이다.≪이문구, 관촌 수필≫

발음
[조리다발음 듣기]
활용
조리어[조리어발음 듣기/조리여발음 듣기](조려[조려발음 듣기]), 조리니[조리니발음 듣기]
품사
「동사」
「002」식물의 열매나 뿌리, 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 따위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
시장에서 복숭아를 싸게 팔길래 한 상자 사다가 설탕물에 조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발음
[저리다발음 듣기]
활용
절이어[저리어발음 듣기/저리여발음 듣기](절여[저려발음 듣기]), 절이니[저리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에】
「001」푸성귀나 생선 따위를 소금기나 식초, 설탕 따위에 담가 간이 배어들게 하다. ‘절다’의 사동사.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다.
생선을 소금에 절이다.
오이를 식초에 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