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님 안녕하세요? 

아래 글 노란색 부분을 보면 주격조사 없이 '는'을 반복하여 사용하는데,

문장을 보다 알맞게(어문규범, 어법에 맞게) 고칠 방법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수형자의 선거권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규정의 합헌성이 문제된 사안에서, 헌법재판소는 수형자는 공정하고 민주적이어야 할 국가의 의사형성 과정인 선거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므로 선거권 제한이 허용된다고 판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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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한 사안에서,  X가 ~~~라고 판단하였음

~~~한 사안에서,  X는 ~~~라고 판단하였음

위 두 글 중 아래 쪽의 형태를 취하고 싶은데,

~~~ 부분이 'Y는 ~~이다' 여서

결과적으로 'X는 Y는 ~~라고 판단하였음' 이 되어 주격조사 없이 보조사 '는'이 반복되고 있네요..

안녕하십니까?

현재도 비문은 아닙니다만, 생각하신 문제는, 아래에 보인 바와 같이 쉼표를 써서 각각의 주어를 시각적으로 구분되게 하거나, 각각의 주어에 '는'과 '가'를 써서 구별되게 하거나, '헌법재판소' 뒤에는 단체가 주어일 때에 쓰는 주격 조사 '에서'를 쓰는 방식으로 완화할 수 있겠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수형자는

헌법재판소는 수형자가

헌법재판소는, 수형자가

헌법재판소에서는, 수형자는

헌법재판소에서는 수형자가

헌법재판소에서는, 수형자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