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치닫다'의 활용

등록일 2020. 1. 16. 조회수 5,179
[질문] '극에 치단/치달은 감정'에서 바른 표현은 무엇인가요?
[답변] '극에 치달은 감정'이 바릅니다 '치닫다'는 'ㄷ' 불규칙 용언으로서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 끝 자음이 'ㄹ'로 변하므로,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동작이 완료되어 그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 '-은'이 결합하면 '치달은'으로 활용합니다. 참고로, 본래 어간 끝 자음이 'ㄹ'인 '매달다'의 어간에는, 받침 없는 동사 어간, ‘ㄹ’ 받침인 동사 어간 뒤에 붙는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하는데, 한글맞춤법 제18항에 따르면 어간 끝 받침 ‘ㄹ’이 어미의 첫소리 ‘ㄴ, ㅂ, ㅅ’ 및 ‘-오, -ㄹ’ 앞에서 원칙에서 벗어나 줄어지면 준 대로 적으므로 '매단'으로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