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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비고란', '어린이난'의 표기

등록일 2020. 1. 16. 조회수 2,110
[질문] '비고란/비고난(欄)', '어린이란/어린이난(欄)'의 바른 표기는 무엇인가요?
[답변] '비고란', '어린이난'이 맞습니다. 한글맞춤법 제12항 [붙임 1]에 따르면 한자음 '라'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법칙에 따라 '나'로 적되,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습니다. 그런데, 한 음절 한자어 형태소 '난(欄)'이 한자어 뒤에 결합한 경우에는 별도의 단어로 인식되지 않고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 결합한 경우에는 별도의 단어로 인식되므로, 한자어 '비고(備考)' 뒤에 붙으면 '비고란', 고유어 '어린이' 뒤에 붙으면 '어린이난'과 같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