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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유산이기도 하다'와 '유산이기도 한다'의 표현

등록일 2020. 1. 16. 조회수 749
[질문] "자연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지만,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기도 {하다/한다}." 중 바른 표현은 무엇인가요?
[답변] "자연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지만,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기도 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여기서 '하다'는 형용사 뒤에서 ‘-기도 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를 일단 긍정하거나 강조함'을 나타내는 보조 형용사인데, '유산이다'는 형용사와 같이 활용하므로 그 뒤에 보조 형용사 '하다'가 와서 '유산이기도 하다'와 같이 활용합니다. 참고로, '하다'는 동사 뒤에서 ‘-기도 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일단 긍정하거나 강조함'을 나타내는 보조 동사로서, "그녀는 조금이라도 아침을 먹기는 한다."와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