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만들었다고 하나 봐'의 준말
등록일
2020. 1. 16.
조회수
1,068
[질문]
'만들었다나 봐', '만들었대나 봐' 어떤 게 맞나요?
[답변]
'만들었다나 봐'가 맞습니다. '만들었다나'는 '만들었다고 하나'에서 '-고 하-'가 줄어든 말이고, 여기서 '-나'는 주로 ‘-나 하다’, ‘-나 싶다’, ‘-나 보다’ 구성으로 쓰여 해할 자리나 혼잣말에 쓰여, '물음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므로 '만들었다나 봐'로 적습니다.
참고로, '봐'는 동사나 형용사, ‘이다’ 뒤에서 ‘-은가/-는가/-나 보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추측하거나 어렴풋이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보조 형용사 '보다'의 활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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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의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