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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유전하다'와 '유전되다'의 표현

등록일 2020. 1. 16. 조회수 633
[질문] '자식에게 {유전되다/유전하다}', '어머니가 {유전하다/유전되다}'에서 바른 표현은 무엇인가요?
[답변] '(~병이) 자식에게 {유전되다/유전하다}', '(~병을) 어머니가 유전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유전하다'는 '어버이의 성격, 체질, 형상 따위의 형질이 자손에게 전해지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를 뜻하는 자동사 타동사 통용어이고, '유전되다'는 '어버이의 성격, 체질, 형상 따위의 형질이 자손에게 전해지다'를 뜻하는 자동사이므로, '(~병이) 자식에게 {유전되다/유전하다}', '(~병을) 어머니가 유전하다'는 쓸 수 있지만 '(~병을) 어머니가 유전되다'로는 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