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이발하다'의 품사
등록일
2020. 1. 16.
조회수
741
[질문]
"철수는 시내에서 이발하였다."에서 '이발하다'가 자동사인가요, 타동사인가요? 그리고 이 문장은 '능동문'인가요, '피동문'인가요?
[답변]
"철수는 시내에서 이발하였다."에서 '이발하다'는 '머리털을 깎아 다듬다'를 뜻하는 말로 목적어 없이 쓰이는 자동사입니다.
"철수는 시내에서 이발하였다."는 피동 표현이 쓰이지 않았으므로 능동문입니다. 철수가 직접 머리털을 깎아 다듬는 것은 아니고 이발사의 손을 빌리기는 하지만, '이발'에 '피동'의 '-되다'가 아닌 '-하다'가 결합된 말이므로 능동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