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주동문과 능동문의 구분

등록일 2020. 1. 16. 조회수 4,056
[질문] "철수가 사과를 먹었다."와 같은 문장은 대응되는 사동문이나 피동문을 상정하지 않고서, 문장 자체만으로는 주동문인지 능동문인지 말할 수 없나요?
[답변] 문장 자체만으로는 주동문이다 능동문이다 말할 수 없습니다. '주동문', '능동문'은 각각 '사동문', '피동문'에 대립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사동문에 대응하여 말할 때에는 '주동문'이라고 하고, '피동문'에 대응하여 말할 때에는 '능동문'이라고 합니다. "철수가 사과를 먹었다."는 사동문인 "누나가 철수에게 사과를 먹였다."에 상대하여서는 주동문이라고 할 수 있고, 피동문인 "사과가 철수에게 먹혔다."에 상대하여서는 능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