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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주래요', '달래요'의 표현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685
[질문] 미나가 "유키 씨, 일어나 주세요."라고 했다면 전달자는 "미나 씨가 유키한테 일어나 {주래요/달래요}." 중 뭐라고 해야 하나요?
[답변]  전달자는 "미나 씨가 유키한테 일어나 달래요."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앞 동사의 행위가 다른 사람의 행위에 영향을 미침을 나타내는 '-어 주다'는 하라체, 해라체 명령형으로 화자가 자기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거나 요구하는 뜻으로 쓰는 경우에는 '-어 달다'로 대체해 '-어 달라', '-어 다오'로 씁니다. 제시된 문장은 그런 화자의 말을 간접 인용하여 옮기는 표현이므로 '일어나 달라고 해요'를 줄인 '일어나 달래요'가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