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평생토록', '평생도록'의 표기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2,110
[질문] '평생토록'이란 말에는 어떤 맞춤법 규정이 적용되는 것인가요? '도록'이 아닌 '토록'이 쓰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평생토록'과 관련된 규정은 따로 없습니다. '평생토록'은 '살아서 목숨이 다할 때까지'를 뜻하는 부사입니다. 어원적으로 '평생' 뒤에, '앞말이 나타내는 정도나 수량에 다 차기까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토록'이 붙은 말이므로 '평생토록'으로 적습니다. '-도록'은 목적이나 결과, 방식, 정도 따위를 나타내는 연결어미로서 "해가 지도록 엄마를 기다렸다."와 같이 쓰이므로, '평생' 뒤에 바로 붙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