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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혜량'과 '해량'의 차이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9,844
[질문] "의당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오나 우선 서면으로 인사 드림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에서 '혜량' 대신에 '해량'을 써도 문제가 없나요?
[답변]  제시된 맥락에서 '혜량' 대신 '해량'을 써도 무방합니다. '혜량(惠諒)'은 '남이 헤아려 살펴서 이해함'을 높여 이르는 말이고, '해량(海諒)'은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너그럽게 양해함'의 뜻으로 주로 편지 따위에서 상대편에게 용서를 구할 때 쓰는 말이므로 둘 다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