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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청혼받다', '청혼 받다'의 띄어쓰기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705
[질문] '받다'가 직접적으로 물건을 받을 때는 띄어 쓰고, 피동으로 쓰일 때는 붙여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글에서 '청혼 받다'가 맞는다고 해서 헷갈려요. '청혼받다', '청혼 받다' 중 무엇이 맞나요?
[답변]  '청혼받다'와 같이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 '-받다'는 몇몇 명사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므로 '청혼받다'와 같이 앞말에 붙여 씁니다. 참고로 '받다'가 구체적인 사물을 받는 행위를 뜻할 때에는 동사로서 '용돈 받다'와 같이 앞말과 띄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