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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모니터하다', '모니터링하다'의 표현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1,760
[질문] '모니터링하다'가 맞나요, '모니터하다'가 맞나요?
[답변] 외래어에 '-하다'가 결합하는 데 대해 표준화된 규정은 따로 없습니다만, 우리말에 준한다면 '모니터링하다'가 적절합니다. 우리말에서 '-하다'는 행위나 변화, 상태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동사나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인데, 현재 외래어 명사 '모니터'는 '방송국이나 신문사의 의뢰를 받아 프로그램이나 기사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사람'을 뜻하고, 외래어 명사 '모니터링'은 '방송국이나 신문사 또는 기업체로부터 의뢰를 받고 방송 프로그램이나 신문 기사 또는 제품 따위에 대하여 의견을 제출하는 일'을 뜻하므로 행위를 나타내는 명사 '모니터링'에 '-하다'를 붙여 '모니터링하다'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