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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무령왕릉', '무녕왕릉'의 바른 표기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526
[질문] '寧'은 '녕'인데 두음에 올 때에는 '영'이고, 속음으로 '령'도 있는데, '무령왕릉'의 경우에는 왜 '무령왕릉'인가요?
[답변] '武寧王陵'의 '寧'이 속음 '령'으로 읽히기 때문입니다. 한글맞춤법 제52항에 따르면 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습니다. 알고 계신 대로 '寧'의 본음은 '녕'이고, 속음은 '령'인데, '무령왕릉(武寧王陵)'의 '寧'은 속음 [령]으로 발음되므로 그 소리에 따라 적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