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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관형사'와 '관형어'의 차이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12,747
[질문] "소녀는 시골 풍경을 좋아한다."에서 '시골'을 관형어로 보아야 하나요? 관형어라면 품사로는 명사인가요?
[답변]  "소녀는 시골 풍경을 좋아한다."에서 '시골'은 관형어이지만 명사입니다. 관형사는 문장에서 관형어로 쓰이지만, 문장에서 관형어로 쓰인다고 다 관형사는 아닙니다. 관형사가 아닌 체언, '체언+의', 용언의 관형사형, '용언의 명사형+의'도 관형어로 쓰입니다. '시골'은 단어 갈래(품사)가 명사이지만, 우리말에서는 명사가 관형어로 뒤 명사를 꾸미기도 하므로 제시된 문장에서 '시골'은 '풍경'을 꾸며 주는 관형어(문장 성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