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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인용된 관용구의 마침표 쓰임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1,153
[질문] "'손이 크다'라는 관용어는 널리 알려진 표현이다."라고 적을 때나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관용어는 널리 알려진 표현이다."라고 적을 때 작은따옴표 안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까요?
[답변]  관용구는 문장이 아니므로 마침표를 찍지 않습니다. 마침표는 문장의 끝에 쓰는데, 관용구 '바람 앞의 등불'과 '손이 크다'는 문장이 아닙니다. 특히 '손이 크다'는 형용사로 끝나 언뜻 문장처럼 보이지만 관용구 '손이 크다'는 시제가 반영되지 않은 기본형이라 문장이 아닙니다. 따라서 <"손이 크다"라는 관용어는 널리 알려진 표현이다.>,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관용어는 널리 알려진 표현이다.>와 같이 마침표를 찍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