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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받치다'의 피동 표현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574
[질문] '양산을 받치다'에서 '받치다'의 피동은 '받치이다'인가요?
[답변]  '받치다'의 피동 표현은 '받치어지다'입니다. 모든 능동사가 피동 접사에 의한 피동사와 대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나 햇빛과 같은 것이 통하지 못하도록 우산이나 양산을 펴 들다'의 뜻인 '받치다'도 그렇습니다. 만약 '받치다'의 피동 표현을 쓰고자 한다면, '받치다'의 어간 뒤에,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남의 힘에 의하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입음을 나타내는 보조 용언 '지다'를 붙여 '받치어지다', '받쳐지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