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 브리핑

2021.4.5.(월) 11:00, 한재혁 대변인(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차관 주요일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께서는 4월 5일 오후 2시에 제76회 식목일 계기 기념식수에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4월 6일 화요일에는 제15회 국무회의에 참석 예정입니다.

보도자료 배포 개요입니다.

금주에는 총 18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으로, 오늘 내 삶에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21' 출간 외에 총 4건의 보도자료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내게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21' 발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5일, ‘기관별로 분산되어있는 생활 지원 정책을 한 곳에 쉽게 찾을 수 없을까?’ 하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정보를 한 권의 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내게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21'을 발간했습니다.

'희망사다리 2021'은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묻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영유아-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에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과 저소득층-장애인, 자영업자, 취·창업, 문화, 건강·안전 등 생활에 밀접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190여 개 지원 정책을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으로 나눠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야별로 정책 수혜 체험수기를 실어서 비슷한 상황에 놓인 국민들이 정책 활용 과정과 혜택 등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일자리, 주거, 돌봄, 문화, 건강·안전 등 5개 분야는 자세한 정책 이름이나 담당기관을 몰라도 핵심어만 알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 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배치를 했습니다.

’희망사다리 2021‘ 책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우체국, 농협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전자파일은 정책정보지 '공감' 누리집(gonggam.korea.kr)과 지자체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주요 인터넷서점과 도서관에서도 전자책 형태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 뜨거운 열기 속에서 폐막‘ 관련된 사항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가 양국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중동지역에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케이콘텐츠 행사(K-CONTENT FESTIVAL)’와 국내 정상급 가수 6개 팀 그리고 현지 오페라 가수가 출연한 ‘케이팝 공연(K-POP FESTIVAL)’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케이콘텐츠 행사의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 중 비대면 집단 토론회에서는 중동 콘텐츠 분야 연사와 구매자 24명, 국내기업 2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론회 이후에는 참여 기업들 간 1:1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어 총 43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4월 4일 밤 12시부터 시작된 케이팝 공연은 한류팬 약 273만 명과 만났습니다. 한류팬들은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와 에스비에스 미디어넷(SBS Medianet) 유튜브 ‘더 케이팝(The K-POP)',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습니다.

이번 케이팝 축제에서는 가수들의 공연 외에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양국 장관의 축하 영상, 또 서로의 나라를 소개하는 영상 ‘내 친구의 나라’, 비대면으로 한류 애호가들과 케이팝 가수가 대화하는 ‘멀티 캐스트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총 누적 조회 수 약 273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케이팝 공연은 4월 8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시간 기준 오후 5시에 국내 ‘에스비에스 엠티브이(SBS MTV)’, ‘에스비에스 필(SBS FiL)’ 채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TV 등을 통해서 동시에 방송됩니다.

세 번째, '지역관광추진조직, 지역관광의 미래를 만든다' 관련 사항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춘 법인으로, 지역주민, 업계, 학계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협력 연계망을 구성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관광 발전 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역은 경기 고양시, 경남 남해군, 경남 통영시, 경북 경주군, 전남 광양시, 전남 강진군, 전북 고창군, 충남 보령시, 충남 홍성군, 충북 단양군, 충북 영동군, 충북 제천시입니다.

선정된 지방 관광추진조직들은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1억 5,000만 원, 지방비 1억 원 등 총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그리고 관광공사는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사업 개발, 상담, 홍보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올해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필수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역 관광 사업체를 위한 안심여행 지침을 수립하고, 남해군 특산물 등을 활용한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마련합니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숙박·외식업소에 대한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안심 업소를 지정합니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방역 관리 요원을 통해 관광지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쉬운 우리말 쓰기 관련 이번 주 어려운 외국어 대체어 발표 내용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콜키지, 코르크 차지'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주류 반입비'를 선정했습니다.

'콜키지, 코르크 차지'는 호텔이나 음식점에서 고객이 가져온 주류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대가로 받는 요금을 일컫는 말입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콜키지, 코르크 차지’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쉬운 우리말을 발 빠르게 다듬고 대체어가 있으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들이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상 브리핑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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