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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2021.04.01.)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1. 4. 5. 조회수 384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1.4.1.(목) 14:10,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질병관리청)

 

4월 1일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37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3,639명입니다.

 

총 검사 건수는 7만 1,499건이며, 이 중에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 1,996건의 검사가 이루어져서 총 81명의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신규로 409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는 6,465명이 격리 중입니다.

 

어제는 위·중증환자가 107명이고,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권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수도권이 6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북권을 제외한 다른 모든 권역에서 지난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서울 도봉구 병원 관련해서 누적해서 총 12명, 송파구의 고등학교와 관련해서 총 11명, 서초구 텔레마케팅과 관련해서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용직 일가족과 관련해서 총 14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충청권입니다.

 

세종시 초등학교 관련해서 총 21명, 충남 당진군 일가족과 관련해서 총 7명, 충청북도 보은군 연구소와 관련하여 총 10명이 발견되었습니다.

 

호남권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시의 고등학생 모임과 관련해서 총 7명, 전라북도 임실군의 가족모임과 관련해서 총 8명, 전주시의 목욕탕과 관련해서 총 13명이 발견되었습니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중구 사업장과 관련해서 누적해서 총 34명이 발견되었고, 경남권에서는 부산광역시의 노래주점과 관련해서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36명이고,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와 관련해서 총 51명, 영도구의 교회와 관련해서 총 11명, 역시 부산 동래구 직장과 관련해서 총 18명의 누적 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최근 한 달간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한 대상이나 지역 등에 대해서 실시한 선제검사 결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최근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각종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205만 3,262건의 검사가 시행되었고, 이 중 요양병원, 요양시설, 노숙인시설, 정신병원 등 총 34곳에서 총 37명의 양성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저희 방역대책본부에서는 감염발생이 우려되는 특정한 지역이나 대상에 대해서도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누적해서 3월 18일까지 입영장병은 총 34만 3,402명, 또 3월 25일까지 교정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서는 16만 9,754명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하여서 이 중 총 52명, 이 중에는 입영장병 중에 17명, 교정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중에 35명 해서 52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지역별 선제검사는 위험도가 높은 주민 그리고 특정한 집단을 중심으로 해서 앞서 말씀드린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체 13개 시도에서 약 53만 여명에 대해서 시행을 했고, 이를 통해서 총 449명의 감염자를 발견하였습니다.

 

교정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는 지난 3월 10일부터, 그리고 소년시설까지 포함해서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4월부터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입소 아동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에 대해서도 선제검사를 실시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저희 방역당국은 비상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검사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발굴하여 선제검사를 적극 실시함으로써 감염자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 중에 코로나19 치료제 투약과 관련해서 간략히 말씀드리면,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 즉, 렘데시비르의 경우 총 123개 병원에 5,462명에게 투약이 되었고,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현재까지 52개 병원에 929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습니다.

 

또한, 내일 치료제백신실무위원회 산하 방역물품·의료기기 전문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동 회의에서는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또 대유행이 다시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서 검사의 확대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가진단키트의 적용 가능성, 또 개발지원 가능성, 해외상황 등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생활방역과 관련된 상황입니다.

 

먼저,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방역수칙 미 준수 사례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최근 방문판매 등을 통한 직접판매홍보관에 대해서 수칙 미 준수 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매일 어르신 수백 명을 좁은 실내에 초청하여 물건을 판매하고 홍보한 사례 또한 밀집된 공간에서 대화를 하는 사례, 5인 이상이 매주 단체 회식을 한 사례 등이 신고되었습니다.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3밀 환경이 조성되기 쉽고, 노래나 음식 섭취 또 판매 및 판촉설명을 위한 대면접촉 등을 통해서 감염과 전파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해당 기관의 종사자들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홍보관을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서 발열여부 등을 확인하고,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출입을 금하며,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을 허용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자들도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종사자 및 다른 방문자와의 불필요한 대면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4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해서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2,643명으로 총 87만 6,573명이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2차 접종자는 4,786명이 추가되어 총 1만 2,973명이 완료하였습니다.

 

1분기 접종대상자 중에서 신규 1차 접종자는 3,655명으로 총 접종률은 85.3%였습니다. 기관 및 대상자별로 1분기의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이 87.8%, 요양시설이 91.0%, 1차 대응요원이 78.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가 82.3% 등이 1차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에는 6만 804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맞았고, 1만 2,973명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2분기 접종자 중 접종률은 37.6%입니다.

 

이상반응과 관련해서는 신규로 123건이 신고되어 총 1만 698건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신고되었고, 대부분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사례였으며, 신규로 2건의 중증의심사례, 또한 신규로 2건의 사망사례가 신고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의 국내외 코로나 발생 양상을 보면, 상당히 어두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해서 높은 백신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이른 방역조치 완화, 거기에 더해서 변이의 출연 및 확산 등 다시 유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올해 들어 하루 300~400명대의 국내 신규 환자 발생이 지속되던 상황에서 오늘은 국내 발생 환자 규모가 537명까지 늘었습니다.

 

위·중증과 사망 규모는 줄어들고 있어도 이는 말씀드리기조차 송구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서 저희 방역당국 긴장감을 최고로 높여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행을 특별히 주도하는 집단이나 시설이 특정화되지 않습니다. 유흥시설, 교회, 의료기관, 사업장 등 그동안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했던 장소에서 다시금 발생이 발견되고 있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누적된 감염의 전파 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더구나 변이 발생과 확산도 문제입니다. 이러한 변이는 전파력이나 치명률까지 높이는 것은 물론,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주요한 변이 외에도 미국 등에서 발생하는 기타 변이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우리가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접종이 완료된 후 길게는 3~4주가 지나야 항체가가 최고치로 올라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다시금 방역당국 입장에서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입니다.

 

1차적으로 최소한 65세 이상의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완료가 되고, 항체형성이 충분히 될 때까지는 현재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는 그대로 또 반드시 지켜주셔야 하겠습니다.

 

저희 방역당국, 백신접종을 충실히 진행하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전파를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지금의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도 일정기간 정기적으로 코로나 백신접종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에 따라 국산백신 또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과 관련된 질문이 3분 정도 주셔서 방역 관련된 질문 세 가지 먼저 드리고, 출입기자님들 사전질의 또 현장질의 순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YTN 박홍구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연일 400~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정부에서 신규 확진자 수를 200명으로 줄이겠다며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 지가 2주가 지났습니다. 앞으로 확진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있는지, 또 ‘지금이라도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해서 4차 유행에 대비하자.’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방역당국 실무자 입장으로서는 지금 지역을 가리지 않고, 또 지역 내에서도 특정하게 유행을 주도하는 집단을 분명하게 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위기임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저희가 지금까지 진행해 온 방역대책 중에 선제검사를 오늘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만, 검사와 관련된 접근성을 더 높이고 또 숨어있는 환자 또 유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검사를 통해서 조기 발견하는 노력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시간은 좀 걸린다 하더라도 아까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것도 회의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할 수 있는 한 모든 개발되어 있는 도구 또 수단을 동원해서 방역을 강화하는 방안도 조속한 시일 내에 논의하고 찾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더군다나 말씀드린 대로 변이와 관련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을 어느 정도 높은 수준으로, 빠른 속도로 하고 있는 유럽의 몇몇 국가들의 예를 보더라도 또 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변이 자체가 전파력을 높이고 게다가 치명률까지도 올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변이에 대한 국내 유입 차단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대책 중에 지금 당장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혹시라도 빈틈을 더 보강할 부분이 있는지를 계속 저희가 확인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는 좀 더 생활방역위원회라든지 전문가들과의 논의 또 중대본 내에서의 협의 등을 통해서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서 거리두기 대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자가진단키트와 관련되어서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그리고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자료에 나와 있는 내용 중에 내일 전문가회의를 개최하는 자가진단키트는 일반인이 각자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를 검사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보면 될지, 해당 키트가 국내에서 허가된 제품이 몇 가지가 있는지, 또 어떤 경우에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할 수 있을지 임소형 기자님 질문 주셨고,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도 ‘신속 항원키트는 이미 당국에서 의료진이 아니면 검체 채취가 어렵다고 밝혔고, 우리나라 유병률을 고려했을 때 가짜 양성 위험 등도 높은 편이다.’라고 지적하시면서 그럼에도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이 위험도가 낮다고 보는 건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도입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네, 먼저 명확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내일 하는 회의가 자가진단키트 즉, 가정에서 스스로 검체를 채취하고 이른 시간 안에 확인하는 검사를 바로 도입하겠다는 것을 확인하는 그런 회의는 절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1차적으로 회의를 했었고, 그 회의를 통해서 질문 주신 대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라든지 또 살펴봐야 될 점들이 지적이 되어서 내일 두 번째로 관련된 전문가 풀을 더 넓혀서 논의를 할 예정으로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검사와 관련해서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보도자료에도 있습니다만, 리얼타임 RT-PCR을 통해서 확진을 하고 또 광범위하고 선제적인 일제검사 내지 전수검사를 총동원해서 조기에, 또 숨어 있는 확진자까지 발굴하고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한 원칙에서는 리얼타임 RT-PCR이야말로 gold standard이자 가장 확실한 우리의 도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있고, 또 그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온 1·2·3차 유행을 겪으면서 아마도 현재 지역사회에 가장 많으리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확도나 정밀성 이상으로 사실은 간편성, 접근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침 오늘 미국의 질병관리청에서 이미 언론에 공표가 됐습니다만, 미국에서도 앞으로 4주간 가정에서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하는 것을 시범적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중심으로 해서 사업이 시작됩니다.

 

그러한 시범연구를 통해서 일주일에 세 차례 일단 시범사업은 무료로 비강을 통해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를 15분 이내에 확인하고, 다만 민감도가 현재 한 85% 정도로 추정이 되는 제품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만, 다만 그 빈도수를 올림으로써 정확하게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는지를 지켜본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상당히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수단을 동원하는데, 그러한 것들을 고려하여 지금 해외에서, 또 국내에서는 아직은 허가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국내 업체 중에는 해외에서 허가를 득한 경우도 있고, 또 아까 질문 주신 대로 법적인 절차의 문제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필요성 또 수단의 합법성 또 아까 말씀드린 접근성과 편리성에 대한 의미가 확실한지 등등을 논의하면서 첫 번째 질문에 답변을 드린 대로 가용한 수단을 모두 다 확인하고, 최대한 지역 사회에 숨어있거나 또는 무증상이거나 유증상이라도 초기에 환자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일 전문가회의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지금부터는 백신접종과 관련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역과 관련된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님 질문 주신 부분입니다. 오늘 브리핑 중에 ‘지역 선제검사 부분 관련해서 위험도가 높은 주민 및 특정 군을 중심이다.’라고 자료가 나와 있는데, 혹시 어떤 사례가 이에 해당하는지 예시를 들어서 설명 좀 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예를 들면,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 내 특정한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또 강원도의 평창군 특정한 면, 진부면의 주민이라든지 또 특정한 목욕장의 방문자라든지 그런 식으로, 예를 들어 또 경북권의 의성군 주민이라든지, 따라서 환자가 만약 발생을 했는데 시기적으로 아주... 환자 발생이 그 전에 거의 없다가 많은 규모의 환자가 발생을 일시에 했거나 또 주변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은 발생 규모를 보이거나, 전체적으로 발생 자체가 상당히 많다고 판단이 되면 저희 질병관리청 산하 각 센터와 지자체가 협의를 하고 확인을 해서 선제검사를 추진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사례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특정한 고위험군, 일정지역의 외국인근로자, 특정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람 또 특정지역의 주민 등이 그 사례가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지금부터는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상으로 모셔서 질의·답변하겠습니다.

 

먼저, 김기남 예방접종관리반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정 청장까지 접종을 했고, 이전에 보건복지부 장관, 행안부 장관, 총리께서 접종을 했는데, 이분들의 우선접종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방역 컨트롤타워인 중대본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해 미리 앞당겨서 맞은 것인지, 아니면 대통령 그리고 의장께서 해외출국을 이유로 접종한 것처럼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고, 이분들이 1차 대응요원에 분류가 되는지 함께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예방접종을 받으신 총리, 장관, 청장 등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컨트롤타워의 핵심 인사이기도 하지만, 국민들이 백신의 어떤 안전성이라든지 효과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시켜 드리기 위해서 국민들의 접종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예방접종의 우선순위는 이미 발표한 대로 코로나 고위험군이라든지 방역체계, 사회필수체계 유지를 위한 대상군 등 정해진 원칙에 따라서 접종을 하고 있는데, 예방접종률 향상이라든지 예방접종의 대국민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예방접종 대상을 정해서 시행하고, 그 결과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예방접종증명서 관련돼서 정우진 시스템관리팀장께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총리께서 오전 회의에서 발언을 했던 백신예방접종증명시스템 인증 앱이 지난 3월 초 질병청이 설명을 했던 ‘블록체인 기반의 접종증명서의 기술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라고 했던 것을 의미하는 건지 확인해 달라고 하셨고, 그렇다면 현재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됐는지 또 현재 진행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외신에서도 ‘국내에서 백신여권을 도입하고 이달 안에 앱을 개통할 거라고 했는데, 이것이 어느 기업에 만든 앱인지 알려 달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일단 저희가 질병청 차원에서의 발급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요. 당초에 2월·3월 중에 관심을 많이 가지셨던 부분들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확인하기 위한 어떤 기술적인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였으며, 오늘 사실 발표된 내용도 2월·3월에 검토됐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판단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좀 말씀드리면, 블록체인을 포함한 인프라적, 그 서버와 관련된 설치는 사실 어제까지 마무리가 완료됐고요. 그리고 지금 진행 중인 상황은 저희 개통하려는 앱에 대한 기능에 대한 상황 그리고 개인정보를 좀 더 보안을 철저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주민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를 최소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약간 기능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개통 계획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현재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신기술이다 보니까 질병청에서 스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고 실제로 설계할 만한 기술적인 지식은 많이 없어서 민간에 있는 블록체인 기술 중에 ‘블록체인랩스’라고 하는 국내의 벤처기업에서 기술지원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 기술은 현재 증명서 인증 단계에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합의 알고리즘에 대한 개발 그리고 이것의 기술적인 자문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질문> 어느 기업?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블록체인랩스’라는 벤처기업에서 기술적인 자문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관리반장께 관련되어서 백신여권과 관련된 이후의 조치에 대해서 이건 관련 지침이 검토 중인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외신 기자 분들 질문 중에 백신여권 소지 시에, 입국 시에 격리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어느 백신이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안전하다고 보는지, 그리고 백신여권 앱과 관련되어서 백신여권 앱이 개통이 되면 여행이나 시설이용 등에서 백신여권 소지자에게 어떤 권한이 부여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일단은 백신여권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조금 명확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국내에서 발행하고 있는 것은 예방접종증명서이고, 오늘 설명드린 그 앱도 예방접종증명서를 디지털화한 디지털증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증명서는 예방접종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증명서이고, 이것을 제시할 경우에 격리라든지 검사라든지 기존에 취해지고 있는 방역조치를 어느 정도 완화하거나 특정한 어떤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바로 시행하기는 어렵고, 일정한 정도로 예방접종이 상당부분 진행되었을 때 검토가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백신여권’이라고 할 때는 이러한 증명서가 국제적으로 통용이 돼야 되는데, 이 국제적인 통용 부분은 국제사회에서 그 활용이라든지 표준에 대한 논의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먼저 드리겠습니다. MBC 박진주 기자님도 방금 설명한 내용과 관련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정세균 총리가 언급한 백신여권과 관련해서 WHO에서는 불평등을 심화시킬 거라고 반대를 하고 있고, 그럼에도 국내 백신여권을 도입하는, 추진하는 이유와 그리고 아직까지 접종이 진행되지 않은 집단 간에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다.’라는 우려에 대한 대비는 있는지 질문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WHO의 지적은 아직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접종을 받으신 분들에 한해서 특정한 혜택을 주는 것은 공평의 문제가 있다, 특히 국가 간에 접종률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접종률이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여행의 어떤 제한을 푼다든지 이런 혜택을 주는 것은 공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어떤 예방접종에 대한 증명서이고, 이것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방역조치, 증명서를 가진 분들에 대해서 방역조치를 어느 정도를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이나 시기 등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NBC 김성희 기자님의 질문도 ‘지금 검토 중에 있다.’라는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주신 다른 질문 이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서상으로 첫 번째 질문 주신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입니다. ‘2분기 접종계획의 대상자 중에 64세 성인 만성질환자는 신장질환 투석환자와 또 중증호흡기질환 환자만 포함이 되어 있는데, 암이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다른 만성질환자들은 역시 접종의 필요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신장과 호흡기질환 외에 만성질환자들의 접종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궁금하다는 접종계획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현재 2분기에 계획하고 있는 만성질환자 중 투석환자 같은 경우는 감염 시 상당히 중증화의 어떤 위험이 크고 의료체계의 중단이라든지 방역조치에 대한 부담이 큰 대상입니다. 그리고 중증호흡기질환자 역시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우선적인 접종대상으로 삼고 2분기에 우선적으로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암이라든지 심혈관질환자나 희귀질환자처럼 만성질환자 중에서 우선적으로 접종이 시행돼야 될 대상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검토를 하고 있고, 일부라도 더 당길 수 있을지는 백신공급 상황이라든지 접종시행 상황을 봐서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 도입과 관련돼서 양동교 자원관리반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복지부에서도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한겨레 김지훈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 있고, 백신 도입과 관련된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가 있는데, 새로 백신도입 T/F를 만든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이전의 기구로는 백신도입을 제대로 하기 어려울 정도로 백신 수급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인지, T/F에서 오늘 논의하는 안건은 무엇이고 또 논의한 결과가 어느 정도까지 또 언제 공개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자원관리반장) 백신 도입 T/F의 구성·운영과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별도의 설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지부 자료를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해서 2분기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해서 도입되는,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백신의 공급일정이 구체화된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 2,000회분이 4월 3일 토요일 오후에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당초 코백스 측에서는 4월 중순경에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통보해 왔으나, 조달계약, 조달 관련한 행정절차 등이 조속히 마무리됨에 따라서 당초보다 앞당겨서 도착하게 되겠습니다.

 

또 코백스 화이자 물량의 29만 7,000회분은 금년 6월까지는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통보를 해왔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29만 7,000회분은 지난 2월 26일에 도착했던 11만 7,000회분 이후에 두 번째 코백스로부터 도착되는 물량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질문은 뉴스1 이형진 기자님도 ‘코백스 43만 여도스가 도입된다.’라는 기사에 확인해 달라는 부분, 지금 방금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일곱 번째 질문 예방접종관리반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이 시작이 됐는데, 오늘 하루 전체 접종하시는 고령층의 숫자를 대략적인 추정치만이라도 알 수가 있는지, 아울러서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접종자 등 오늘 하루 백신접종자의 숫자, 추정치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지금 오늘 전국의 47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이 시작이 됐고, 전체 접종 대상자 숫자는 현재 맥시멈으로 전체 예방접종센터가 총 하루에 가동 가능한 인원을 채웠을 경우는 한 2만 5,000명 정도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실제로 첫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접종을 받으실 지는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경향신문 이창준 기자님 백신 여권 또 예방접종증명서 관련해서 한번 더 질문 주셨습니다. 총리께서 설명한 백신여권이 기존 행안부에서 시행 중인 모바일 예방접종증명서와 효력과 기능상 어떤 명확한 차이가 있는지 또 소관부처와 발급과정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행안부에서 정부24를 통해서 발급하고 있는 예방접종증명서는 저희가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예방접종증명서와 동일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이제 4월부터 지금 시행되는, 질병청에서 시행하는 디지털예방접종증명서인 앱의 경우에도 아까 말씀드린 백신여권처럼 다른 나라와의 어떤 공동의 기준이라든지 협약, 표준화가 전제가 된다면 외국에서도 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는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 마지막 질문입니다. 서울신문 이범수 기자님 한번 더 질문 주셨습니다. 우선접종대상자 관련된 질의에서 해외로 나가기로 되어 있었던 대통령 그리고 국회의장을 제외하고는 다른 장관·청장은 우선접종순위에는 포함 안 되지만,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 접종을 했다는 답변으로 이해하면 될지 한번 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우선접종순위의 여러 카테고리 중에 하나가 해외 출국도 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예방접종률 향상이라든지 예방접종의 참여 독려를 위한 목적의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후자에 해당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질문이 현재 더 없으셔서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질문은 위기소통팀으로 보내주시면 추후에 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원장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오늘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십접종은 위·중증 나아가서 사망환자를 줄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은 최선의 과학적 검증을 거친 결과물입니다. 안심하고 접종받으셔도 좋다는 것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전문가들 다수의 의견입니다.

 

예방접종은 국민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하는 최선의 수단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모든 국민 여러분들이 순서대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활절 주간을 맞아서 교회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예배 전후 사적인 모임이나 식사는 절대적으로 자제해 주셔야 한다는 점을 마지막으로 강조드리면서 오늘 마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양동교 반장이 오늘 설명했던 백신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저희가 브리핑 이후에 정리해서 다시 보도참고자료로 한번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신환희,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