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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1.1.14.)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1. 1. 19. 조회수 27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021.1.14(목) 14:10,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질병관리청)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1월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6명이고, 해외유입 사례가 28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28명입니다.

 

어제 총 검사 건수는 8만 7,625건이며, 이 중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서 3만 4,578건의 검사가 이루어졌고 이 중 50건의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신규로 1,136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3,76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380명이고 어제는 사망자가 10명 발생하였습니다. 희생자분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별로 볼 때 수도권이 63.9%인 317명을 차지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 179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지역별로 보게 되면,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의 강북구 아동복지시설에서 총 20명, 서울의 성동구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총 18명, 다음으로 경기도 고양시 특수학교 관련해서 10명, 구리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 10명, 역시 경기도의 안양시의 대학병원과 관련해서 총 20명, 경기도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서 총 86명 등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충청권에서는 충북 괴산 등 병원과 관련해서 총 420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 호남권도 주로 의료기관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병원과 관련해서 총 12명,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 총 137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경북권에서는 구미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 총 127명이 발견되었고, 경남권은 경남 진주시 기도원과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7명이 추가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8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치료제·백신 등의 연구개발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상황과 관련해서 향후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현재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의 임상 3상 조건부 허가에 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토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조건부 허가승인 전이라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서 고연령·고위험 환자에게 항체치료제를 투여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약처와 협의하고 대한감염학회와 협조해서 총 35개 의료기관의 75명의 연구자 참여 아래 진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제 등의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브리핑 직후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이 추가로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하여금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후유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바 중간 결과 현황을 간략히 설명드리면, 코로나19로 확진된 후 입원한 성인환자 총 40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간 경과에 따라 후유증 증상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먼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탈모와 운동 시 숨이 찬 증상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폐 기능 저하도 보였고 시간이 경과되면서 회복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폐 CT 관찰을 보면 3개월 시점에서는 폐 염증이 상당 부분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대부분 호전되었으나 일부에서는 폐섬유화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울감은 감소된 대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중간 상황이고 저희 방역당국은 앞으로 코로나19 회복환자를 대상으로 후유증의 증상, 지속기간, 여러 가지 다각적 분석 및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상세히 계속 설명드릴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이번 3차 유행과 관련하여 특성 그리고 거리두기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진행되고 있는 3차 유행은 작년 11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12월 말 정점을 지나 현재는 환자 감소 추세를 유지 중입니다. 지난 1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즉 0.88로 감소된 상황입니다.

 

또한, 특성을 보면 이번 3차 유행은 전국적으로 일상 속에 소규모 감염이 확산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10월의 집단발생의 비율이 55.6%가 12월에 35.2%로 감소한 반면, 개인 간 접촉은 지난 10월 12.4%에서 12월에 36.9%로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거리두기 효과에 대해서는 거리두기의 단계를 상향함으로써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을 차단하였고, 특별히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통해서 모임, 여행 최소화로 3단계로의 상향 조정 없이 코로나19를 감소세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1월 감염이 다수 발생했던 실내체육시설, 학원, 카페 등의 시설은 집합금지 운영제한 이후 12월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가 12월 말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종교시설, 교정시설 등 특정한 감염 취약시설에서 감염전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중 특별히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수도권에서는 작년 12월 24일부터, 비수도권에서는 금년, 2021년 1월 4일부터 시행된 바, 이를 통해서 개인 간 모임 그리고 여행 감소로 이어져서 환자 발생 감소세로 전환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저희 방역당국이 보기에 3단계 상향 없이 감소 추세로 전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먼저, 지역사회 감염의 저변이 매우 넓고, 또 실내활동이 많은 계절적 요인이 있습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시 환자의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 완화가 이루어질 경우 재확산의 우려는 상존한 상황입니다.

 

동시에 집합금지, 운영제한 시설의 생계가 곤란하고, 또한 방역수칙과 관련해서 업종 간의 형평성의 문제제기 등은 이번 거리두기의 한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향후 1월 17일 이후 거리두기 조정 여부 및 내용에 대해서는 3차 유행의 특성 그리고 거리두기에 대한 중간평가 등을 바탕으로 해서 전문가,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서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말씀드린 이러한 코로나19 3차 유행의 감소세는 국민 여러분들의 실천 그리고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기에 다시 한번 세 가지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로 모든 사적 모임을 취소해 주시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나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망설이지 마시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의료기관에서는 호흡,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함으로써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최근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통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모임에 참석한 방문자 중 아직도 1,300여 명 이상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상주시 BTJ열방센터 방문자들께 온 국민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희생을 치르고 있는 이 엄중한 상황임을 유념하시고, 힘든 노력이 헛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BTJ열방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총 713명의 양성자가 발견되었고, 이 중에 방문 추정자가 229명 그리고 추가 전파가 484명입니다.

 

이러한 BTJ열방센터 외에 오늘 말씀드린 경상남도 진주시 기도원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로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종교시설을 방문하거나 방문자를 접촉한 분은 즉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역시 강조드립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은 모든 국민들이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시고, 또 평범한 일상을 희생해 주신 덕분에 최일선 방역대응 인력들을 총동원함으로써 간신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3차 유행은 국내외의 다양한 위험한 변수들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기할 상황입니다.

 

예를 든다면 첫 번째로 외국과 같은 전면 봉쇄조치가 아니라 단계적인 거리두기 및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통해서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두 번째로 특별입국관리를 강화하여 해외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가운데도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세 번째로는 코로나 생존에 유리한 동절기 변수가 여전히 위험한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면서 서로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상황이 유사한 몇몇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대규모 확산 추세를 꺾고 이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하루 네 자릿수, 1,000명대 환자가 발생하던 상승세를 돌려서 감소세를 만들어낸 것은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신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방심이나 이완은 금물입니다. 3차 유행의 증가 추세가 거의 한 달 반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감소세를 유지하는 기간이 그보다는 더 길어야만 3차 유행을 제대로 관리·억제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정 수준의 거리두기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특별히 시기적으로 이동이 많아질 수 있는 설 연휴도 있고, 또한 2월 중 안정적인 백신 접종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거리두기 설명을 드리면서 발생 현황을 잠깐 붙임으로 보셨지만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은 더 각별한 수칙의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거리두기와 함께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를 받는 것도 감염 전파고리를 끊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임시선별검사소 등 검사 접근성과 역량을 높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지금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도 엄정한 조치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작년에 치료제와 백신 없이 순수한 거리두기만으로 코로나 유행을 억제하자고 호소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는 다른 상황입니다. 아마도 다음 달이면 국산 치료제와 해외 도입 백신이 우리에게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불확실성은 여전히 많습니다. 그러나 거리두기와 치료제·백신을 통해서 서서히 코로나19 이후의 달라진 일상에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함께 완주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힘을 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장희창입니다.

 

국내의 치료제·백신 개발은 보건복지부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이 주관하고 있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실무추진위원회를 맡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범정부지원위원회 출범 이후 다양한 치료제에 대한 정부의 재정 및 행정 지원이 있었습니다. 그중 현재까지 국내에서 2상 임상시험까지 진행되어 환자 모집이 완료된 것으로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녹십자의 혈장치료제, 호이스타 등 세 가지입니다.

 

이에 대한 결과 및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셀트리온의 항제치료제 CT-P59 렉키로나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팀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연구팀과 셀트리온이 초기부터 공동 개발해 왔습니다.

 

개발한 항체치료제 CT-P59는 전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였고, 이 결과를 2021년 1월 12일 과학잡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공동 게재하였습니다.

 

범정부지원위원회와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셀트리온 2상 임상시험의 국내 환자 모집을 행정적으로 지원하였고,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환자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배양 검사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에서 어제 발표한 2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중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고, 증상 발생 초기 폐렴이 동반된 50세 이상의 경증환자에 투여한 경우 중증 진행을 낮추는 결과를 보였습니다만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는 식약처 심사 그리고 논문심사 과정에서 전문가의 검증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통계적으로 추가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식약처 승인 전이라도 의료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고연령·고위험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투여하는 방안에 대해서 식약처와 협의 후 대한감염학회를 통해 연구자 임상시험 수요를 조사하였습니다.

 

이에 35개 의료기관, 75명의 연구자가 임상시험을 요청하였고 이 의료기관들에 대해서는 대한감염학회가 공동임상시험 심사위원회를 지정하여 빠른 시간 내에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여 치료제가 투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항체치료제 적용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으로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주가 발생하였을 때 치료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현재까지 국내에 유행한 바이러스주에 대해 항체치료제 중화능력을 평가하였고 중화능력이 유지됨을 확인했습니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주에 대해서도 항체치료제의 중화능력을 추가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의 혈장치료제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녹십자에서 공동 개발하였고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60명의 환자 모집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호이스타는 경구투여제이며 90명의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시험 결과, 호이스타 투여군에서 임상증상이 빨리 개선되고 시간에 따라 체내 바이러스가 조금 더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성을 보였지만 임상시험 환자 수가 적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환자 수를 늘린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보고들이 있어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제가 추가로 필요한 상태입니다만 현재까지 국내에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아직 없습니다.

 

저희가 질병관리청에 렘데시비르 공급체계를 활용하여 렘데시비르와 다른 약제를 병합 투여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이 가장 많이 진행된 호이스타를 고려 중이지만 중증에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어떠한 약제도 저희 임상시험의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일단 호이스타에 대해서는 2020년 12월 31일 중증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에 대한 식약처 승인이 이루어졌고, 주관 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지만 현재 여러 가지 세부사항을 협의 중입니다.

 

최근 중앙임상위원회 및 대한감염학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지침들이 개정되었습니다. 현재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분들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칼레트라 같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증명된 약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를 요청드립니다.

 

산소투여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에서 덱사메타손과 같은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는 것은 오히려 사망률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경증환자에서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지 말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범정부지원위원회와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신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제를 개발하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 첫 번째입니다. 일부 보도자료 내 언급된 내용이기는 하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BTJ열방센터와 관련하여 오늘 0시 기준으로 파악된 총 방문자 수와 검사자 수, 양성자 수와 이들이 전파한 추가 확진자 수 현황을 부탁드린다고 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은 보도자료에 이미 있는 대로 현재 방문 추정자는 약 3,000여 명으로 저희가 추정하고 있고, 검사 결과 양성자가 방문 추정자 중에서는 229명을 지금 발견한 상태입니다. 추가 전파를 추적 조사해서 484명을 발견을 해서 총 713명의 양성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까 브리핑에도 말씀드렸지만 저희 방역당국 또 범정부적으로 단호한 방역시행의 의지를 몇 차례 밝힌 바 있고, BTJ열방센터를 방문하신 분들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백신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화이자, 모더나 등 접종방식이 까다롭다 보니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접종인력은 어떻게 확보하고 교육하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부족할 우려는 없는지, 그리고 간호사, 의사, 간호장교 등 고려하고 있는 접종인력 집단이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된 사항은 관련된 모든 사안들을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브리핑을 통해서 한 번에 기회를 가지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도 많고 또 아마 추가적으로 질문을 주실 내용이 많은 것을 저희가 잘 알고 있고, 매일매일 통계라든지 관련된 것은 그때그때 응대를 해 드리겠고, 정책과 관련된 부분은 아마도 조만간 접종계획 전반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가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 기회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사전질의 3번입니다. 후유증에 관한 내용입니다. 코로나 완치 후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여러 기관에서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방대본 발표 때 국립중앙의료원에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모니터링을 하고, 올해 완치자 대상 폐 CT 분석 등을 통해 합병증 등 세밀한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완치자 대상 연구가 어느 정도 진행 중이고 진행 과정에서 공통된 후유증이나 특이증상 등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은 오늘 아침 중대본회의 때도 총리께서 말씀을 주셨고, 또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방역, 예방접종, 또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사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의 코로나19로 회복되신 분들에 대한 어떤 후유증 여부, 그 후유증의 원인, 또 경과가 어떻게 되는지, 어찌 보면 그것을 잘 관리하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중요한 사항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기억에 아마 9월경에 경북대 김신우 교수가 시행했던 온라인을 통한 확진 이후 후유증 등에 대한 조사 결과도 설명을 드렸고, 그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상황은 당연히 최종적인 결과는 아니고 중간 진행 상황을 말씀드렸을 뿐, 다만 국립중앙의료원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대상이 되는 40명, 40명의 경우는 지금 증상적으로 볼 때 경증, 중등증, 중증이 골고루 섞여져 있고 연령대별로도 골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향후 임상적인 증상이나 여러 가지 기능검사뿐만 아니라 정신과적인 분석, 또 나아가서는 진단검사의학 이외에 영상의학검사 등을 통한 기능분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진행하고, 또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를 거쳐서 수시로 저희가 후유증에 대해서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외국의 경우를 보게 되면, 국외에서 중국이라든지 미국이라든지 영국이라든지 등등 코로나 완치자가 우리보다 상당히 많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가지 후유증 조사가 있었고, 예를 들어 중국 같은 경우는 회복된 환자 중에 거의 4분의 3 이상, 76%가 한 가지 이상의 지속적인 임상증세를 호소했는데 가장 많은 것은 근육 약화라든지 수면장애 등이 있었고, 미국의 경우에도 기저질환 환자에서의 사망률 증가 그리고 또 회복되는 환자에서 일부 계속되는 증상이 보고됐다는 내용 등등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외국 상황까지도 저희가 모니터링하면서 진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마지막 사전질의, 네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감염경로에 있어서 집단감염과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의 비율과 그 추이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도 마침 오늘 보도자료를 준비하면서 거리두기에 대한 평가 그리고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을 드렸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보도자료 8쪽에 보면 아까도 브리핑 자료 말씀드렸습니다만 집단발생은 지난 10월하고 12월 사이에 상대적인 비율이 감소된 반면에 개인접촉이 한 3배 정도 늘어난 것을 보여주는 등 비율의 추이의 변화에 대해서는 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사전질의를 마치고 기자님들의 현장질의에 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먼저 양해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서 부본부장 답변에서도 일부 나왔었지만 코로나 백신 또는 예방접종과 관련된 사안은, 세부적인 사안은 별도 종합계획 발표 등에서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전에 답변이 가능한 내용은 브리핑 이후에 개별적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읽겠습니다. 정은경 청장께서 최근 브리핑 때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해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물류체계를 만드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기업들에게 백신 유통을 발주하거나 계약을 맺는 주체가 정부가 되는지, 백신 제조사가 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은 양해해 주신다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예방접종 전반에 대해서는 한 번의 기회를 통해서 또는 정기적인 기회를 통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채널A 이상영 기자님 백신과 관련된 추가 질문입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개인의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개인이 접종을 기피하면서 접종시기를 미룰 경우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지, 예를 들어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가 이를 기피하고 접종을 미룰 경우 물량 상황에 따라 다른 회사의 백신을 맞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방지책이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른 기회를 가지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그런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서도 저희 방역당국이 또 이미 전문가분들이 또 질문하신 기자님처럼 언론과 여론이 국민들께서 당장 궁금하시고 또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드릴 기회를 가지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 세 번째 현장질의 KBS 우한솔 기자님 질의입니다. 어제 1심 재판에서 신천지 총회장 방역방해 혐의 무죄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하여 재판부 설명처럼 전체 명단제출 요구를 역학조사행위와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을지, 혹은 과도한 정부 요구였던 건지, 이러한 판결이 앞으로의 방역행위에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시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과 관련해서 방역당국자로서 드릴 수 있는 얘기는 우선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직은 1심 판결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이 난 것은 아니고, 또 1심 판결과 관련해서도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판결문을 확인을 해서 좀 더 상세하게 분석하고 확인하도록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마지막 세 번째로는 작년 12월 22일에 시행된 감염병예방법을 통해서 그러한 자료의 제출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76조2의 조항에 대해서는 79조에서 새로운 벌칙조항이 생기면서 사실은 방역의 활동에 대해서 지금 당장은 새롭게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으리라고 지금 판단하고 있고, 다만 그 법 개정 이전의 상황에 대해서 지금 특정한 종교단체, 즉 신천지의 행동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저희가 판결문을 입수한 후에 좀 더 상세히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항체치료제와 관련된 질문 이어서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의 이지현 기자님 질문입니다. 항체치료제 국가 주도 연구자 임상 관련한 질문입니다.

 

아직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의약품을 정부가 나서서 허용토록 한 의학적·과학적 근거가 무엇인지요? 전날 발표된 셀트리온 임상 결과 일부 수치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에 대한 검토는 충분히 이루어진 것인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연구자 주도의 임상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연구자분들 중에는 실제로 임상 2상 시험에 참여한 분들도 있고, 또 연구자의 판단으로 임상적인 여러 가지 결과에 대한 또 특정한 회사의 치료제에 대한 어떤 신뢰, 그리고 나아가서는 환자를 대상으로 해서 임상연구를 시행하는 것 자체는 각각의 연구자들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부분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의학적·과학적 근거 등에 대해서는 아직은 치료제, 항체치료제 부분과 관련해서는 국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긴급사용승인과 관련해서 심사·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고, 그 과정에서 관련된 의학적·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검토되고 논의될 예정으로 있다는 것을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해당되는 회사의 특정한 치료제에 대한 어떤 판단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달리 입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의 7번 질의드리겠습니다. 부본부장께서 다음 달 국산 치료제가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치료제가 무엇인지, 출시를 말씀하시는 건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브리핑 이후에 얘기를 통해서 가능성과 희망 그리고 어찌 보면 향후에 펼쳐질 수 있는 미래를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만약 현재 긴급사용승인이 들어가 있는 항체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득한다면, 또한 혈장치료제의 경우에도 지금 임상 2상 시험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연구·분석이 되고 있고 아직은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이루어지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만약 1월 중에 이루어진다면 2월 이후 역시 긴급사용승인 여부가 결정이 될 것입니다.

 

만에 하나라기보다는 만약에 긴급사용승인이 이루어져서 또 어느 정도 효과가 입증된다면 제가 말씀드린 미래의 변화는 미국의 사례가 될 터인데 미국의 경우 미국의 FDA가 우리와는 조금 다른 타깃을 갖고 있는 항체치료제에 대해서 긴급사용승인을 하면서 적응증을 나열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입원한 환자는 아니고 경증이나 또 중등증환자이지만 고위험군이면서 위중증 내지는 사망에 이르게 될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일단 사용하는 것으로 그렇게 긴급사용승인이 난 상황입니다.

 

만약에 똑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이루어진다면, 그렇게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고위험군이 진행되어서 결국은 위중증이나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막는다든지 그렇게 된다면 현재 우리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의 맨 앞에 치명률을 낮추는 것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어느 정도 기여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는 희망과 기대를 말씀드린 것이고요.

 

부수적으로는 만약에 입원기간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단축이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의료체계가 유사시, 만약 환자가 폭증하는 시기에 이러한 치료제들이 어느 정도만이라도 역할을 해 주면 의료체계의 보전, 기능을 수행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관련 질의 이어서 드리겠습니다. 연구자 임상 관련 추가 질의입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주도 연구자 임상의 약값은 누가 부담하게 되는지 질의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재정 일체에 대해서는 연구 개발한 업체가 지게 됩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다음 질의드리겠습니다. 오늘 당정회의 후, SBS 박수진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당정회의 후 민주당 브리핑에서 17일 이후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은 일률적 금지보다는 부분적으로 허용하되, 자기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책임성 강화는 감염수칙 위반 시 개인처벌을 강화한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집합금지, 시설 폐쇄, 과태료 부과 외의 처벌방안도 고려하고 있으신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죄송합니다만 제가 브리핑을 준비하는 관계로 당정회의 후에 브리핑을 잘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곧 저희 중대본에서 총리님을 중심으로 해서 전문가, 지자체, 또 각 부처가 거리두기와 관련된 논의가 곧 이루어질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 등을 통해서 거리두기에 대한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 TV조선 황병준 기자님 질의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면역학회장 스티븐 터너 교수 등 일부 호주 과학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접종 연기를 제안했다고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의견을 질문하셨습니다.

 

이 부분도 역시 백신과 관련된 별도의 브리핑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예, 그렇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하는 것이 혼선도 줄이고 여러 가지로 또 전달에 있어서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돼서 양해해 주신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드리겠습니다. 전북 80...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질문입니다. 전북 80대 격리해제 후 사망하신 분 사인은 어떻게 추정하고 있는지, 그리고 기저질환 여부, 격리해제 후 퇴원 여부 등 환자 관련 추가 정보와 격리해제 후 시차를 두고 숨진 분이 몇 분 정도인지 파악하고 있다면 같이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이분 전북 지역에서 신고되신 사망자분이고 80대 사망자분이십니다. 이분 현재 사망 시점은 1월 9일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이분이 원래는 요양원에 계시던 분으로서 요양원에서 감염되시고 이후에 치료를 받으시고 1월 7일에 격리해제, 치료를 거쳐서 격리해제 되셔서 요양원에 다시 재입소하신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입소하신, 재입소하신 이후에 요양원에 계시는 상황에서 건강 악화가 있으셨고 그 이후에 1월 9일 오전부터 건강상태가 나빠진 것 때문에 병원으로 다시 옮기게 되었고 사망에 이르게 된 그런 과정이 되겠습니다.

 

코로나에 대해서는 코로나 자체에 대한 임상적인 치료는 이루어졌지만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악화가 있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이분은 기저질환 있으셨던 분이고 이 부분 추가하여 격리해제 후 시차를 두고 숨진 이러한 상황에 대한 질문은 저희가 통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도 어제 저희가 보도자료를 이미 드렸고, 예방접종과 관련된 브리핑, 또 문답 기회에 한 번에 설명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앞서 질문... 답변되지 않은 저희 후유증과 관련된 질의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주신 질문 중에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후유증으로 폐섬유화가 나타난 경우는 대체로 고령층인지, 혹은 폐 질환이 있었던 사례에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는지 궁금합니다.

 

폐 기능 저하를 보인 일부 환자가 몇 명이고, 폐섬유화가 나타난 환자도 몇 명인지 구체적인 수치 부탁드린다고 하셨고, 추가적인 후유증 관련된 질문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현재 제가 아까 국립중앙의료원이 한 40명 정도의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폐 기능과 관련해서는 저하를 보이고 있는 경향이 60세 이상의 고령 및 중증이었던 환자에게서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브리핑 후에 다시 확인을 해서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폐섬유화도 마찬가지로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 SBS 김형래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BTJ열방센터 방문자 양성률이 앞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있었던 신천지교회, 사랑제일교회 사례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는지, 방문자 가운데 휴대전화를 꺼놓은 사람들은 어떻게 추적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은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있었던 종교시설의 대표적인 것이 2월~3월에 있었던 대구 신천지가 있었고요. 8월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있었습니다.

 

그 건에 있어서 전체 신도들 중에서 양성자 숫자는 지금 신도들의 숫자, 분모가 되는 숫자들이 정보가 미미한 부분들이 있고, 분자가 되는 숫자들이 계속 팔로우 업 하면서 추가 전파, 관련 사례들이 같이 합쳐진 숫자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비율을 비교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략적으로 저희 보도자료, 브리핑 자료의 21페이지에 지금까지 관련된 숫자 누계가 나와 있습니다. 신천지 같은 경우에는 5,213명의 확진자가 있었고, 관련 사례가. 그다음에 사랑제일교회는 1,173명의 신도 플러스 2차 전파까지 포함해서 이러한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대략 신천지 같은 경우에는 대구 신도들이 9,000~1만 명 정도로 생각해 볼 때, 그다음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같은 경우에는 2,000~3,000명 정도를 생각했을 때에 이 사람들 중에서 1차 신도들 중에서 감염된 사람들의 비율은 대략 추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중에서 추가 전파 규모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사랑제일교회 중에서 1차 감염자, 2차 감염자를 분류하기는 좀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BTJ열방센터와 관련해서는 현재 방문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약 3,000여 명 정도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검사를 완료한 사람, 그다음에 아직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한 것은 오늘 브리핑 자료에 있고, 검사 완료한 사람들 중에서 양성자는 약 13% 정도, 현재 이렇게 추후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비율로 보면 나머지 종교시설에서 대규모 노출이 있었을 때에 발생할 수 있는 비율 정도일 것으로 지금 현재 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질문에 이어서 후유증 관련된 추가 질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님 질문입니다. 후유증 연구 결과 확진 후 별도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후유증이 나타난 비율은 몇 퍼센티지 정도인지, 별도 치료라고 할 때 격리해제 후 주기적인 치료·관찰이 필요한 정도가 되는 비율을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도 아직은 폐 CT나 이런 것들을 추가로 또 촬영을 해서 의학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향후에 좀 더 결과가 나오면 정리를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후유증 관련된 추가 질의 합쳐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V조선 박상준 기자님 질문입니다. 후유증 관련 정확한 데이터 수치를 주실 수 있는지, 그리고 후유증 관련해서 과거에 조사한 적이 있는지, 이번이 첫 번째 조사인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아까 설명을 드린 대로 작년 9월에 경북대 김신우 교수가 직접 면담은 아니었고 온라인 등을 통해서 등록을 해서 조사한 적이 한번 있었고, 오늘 말씀드린 것은 좀 더 정교하게 코로나 확진 입원환자 중에서 40명을 본인 동의를 구해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진행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직 중간 결과라기보다는 진행상황을 설명드리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숫자를 직접 말씀드리지는 못했는데, 이 부분도 국립중앙의료원 연구진 확인을 통해서 정리해서 전체 기자님들께 배부가 되도록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이상으로 현장 질의답변을 마치고 부본부장 발언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번 주는 3차 유행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재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잘 준수해 주신 덕분에 감소세를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감소 속도는 느린 상황입니다. 이렇게 감소는 추세인데 속도는 느린 상황에 안심했다가 모임과 이동을 늘렸다가는 위험한 상황으로 다시 빠져들 수 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의 단기 목표는 예방접종 그리고 치료제 도입 등이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까지 최대한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제발 긴장감, 경각심을 유지해 주시고 이번 주말까지 모든 사적 모임, 만남은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2021년은 국산 치료제 그리고 백신 개발, 향후 의·과학 연구와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국산 치료제를 활용하고, 또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서 연구자분들, 전문가분들 그리고 방역당국도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움과 도전이 너무나 많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그리고 국산 백신의 임상시험이 거의 같은 시기에 이루어진다면 과연 임상시험을 어떻게 구현할지 같은 큰 문제부터 개별 백신의 연구개발도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게 될지 모릅니다.

 

또한, mRNA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백신 연구는 더 긴 시간과 많은 투자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모든 과제와 도전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 노력하고 헌신하고 결집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1월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기자님들 감사드립니다.

 

오늘 통역에 김동호, 신환희 통역사님 감사드립니다.

 

<끝>